JSU-152
2016-11-18, HIT: 3127
gooddaytodie, 한충희외 45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김병수
안녕하세요 김병수입니다^^
이번에도 소련전차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조립해둔지 거의 1년은 되었는데 이제서야 꺼내서 도색하게 되었습니다.
본래는 휀더가 전부 멀쩡한 상태였는데.. 역시 소련전차는 휀더가 있으니까 묘하게 이상하더라구요.
생애 휀더가 벗겨질 운명으로 태어났나봅니다..
타미야제 킷인데 마킹이 총 4가지가 있습니다. 1~2번은 그린바탕에 흰색 넘버링 제가 한게 3번째 마킹이였고 마지막 4번째가 이제 동계위장인데 동계위장은.. 너무 우려먹기도 그렇고 흰색이 은근 다루기 힘든색상이라서 포기했습니다 ㅎ
흰색띠는 타미야에서 데칼로 제공하고 있었지만.. 너무 볼품 없어서 붓으로 직접 그려주었습니다.
그리는김에 페인트 흐른 표현도 슬쩍 해주었습니다.
늘상 사골마냥 우려먹는 요소이죠 ㅋ;
붉은 별이 역시 소련전차에 가장 어울리는것같습니다.
포인트적인 요소도 되고 모양도 이뻐서 맘에 듭니다^^
후방엔 탄피들을 좀 던져주었고 각재와 그것을 두르고 있는 쇠사슬 정도만 올려주었습니다. 본래는 올라갈게 훨씬 많았지만.. 너무 올려버리면 조잡해져버려서.. 적당히 조절해주었습니다.
비슷한 구도의 사진이 연속적으로 보이시는건.. 기분탓이실...리가 없습니다 ㅠㅜ.. 사진찍는 센스가 워낙에 부족해서 그러하니 너그러이 이해해주세요.. 흑
마른 진흙은 석고가루, 아크릴 도료를 흙색으로 조색한 것, 피그먼트, 약간의 물을 적절히 조합해주었습니다.
그레이계열의 아크릴도료를 섞게될경우 약간 유럽어스 컬러가 나오는데 그것과 함께 미그사 웨더링도료로 나온 [스플래쉬 : 루스 그라운드] 색을 사용해주면 약간 젖은 듯한 표현도 가능합니다.
끝까지 봐주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립니다^^ IPMS에서 뵐 수 있다면 많은 분들을 뵙고 싶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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