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 USS BB-63 MISSOURI by ACADEMY
서동길
2017-06-07, HIT: 2756, 윤주황, 장성호외 25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정말 간단하게 조립하고 먹선만 넣어 완성하려고 샀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에칭을 썰고 있더군요. ㅠ.ㅠ

이곳에서 72SCALE 님께서 소개해 주신 에칭으로 작업했습니다.

에칭 실컷 발라놓고 아크릴 붓도색해서 디테일을 뭉개어 주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의도한 느낌대로 도색이 되어 만족합니다.

원래 실물은 훨씬더 어둡고 칙칙한데 사진찍고 뽀샵에서 오토 삼형제의 덕분에 괜찮아 보입니다.

실물보다 사진이 200 배 잘나왔다고 자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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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하나는 최곱니다. 만드는 내내 놀랍더군요.

'이가격에 이래도 되나?' 싶은 생각이 내내 들더라고요.


스냅타이드 방식이라 딱딱 잘맞아 들어가고 디테일도 봐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워낙에 자작이나 쓰레기 키트들을 많이 경험해서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
하비페이에서 황동상가대를 저렴하게 구입해서 달아 주었습니다.


황동상가대는 멋지기도 하지만 작품의 중심을 아래로 잡아줘서 무엇보다 안정성이 좋아집니다.

만들면서 작품이 넘어지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황동상가대를 쓰면 그런 일이 별로 없지요.
리깅은 잘 안보이지만 인피니 라이크라 수퍼파인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다른 재료들을 경험해 보지는 못했는데 아직까지 저에겐 라이크라사만큼 편하고 좋은 제품은 없는 것 같습니다.

국기가 붙는 수직줄은 얇은 황동선입니다.
원래 무광마감을 하는데 요샌 약간 광이 나는게 이뻐보여서 선체 부분만 반광마감했습니다.


붓도색이라 의도치 않게 웨더링이 들어가기도 했고 선체 웨더링을 얼마전 부터 연구하고 있는지라 약간 하드하게 웨더링이 되었습니다. 제 눈엔 맘에 듭니다.

붓도색해서 왠지 정이 더가고 자꾸 들여다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전함임에도 불구하고 700 스케일이라 아담하니 좋더군요. 한 손에 쏙 들어오고... 케이스에도 돈 많이 안들어가니까요. ^^

각종 안테나류들은 러너와 황동선으로 만들었습니다.

함선은 저렇게 안테나들이 삐죽삐죽 서야 제맛이죠.

레이더들은 에칭인데 작업하기가 만만치 않았는데 만들어 놓고 보니 고생한 보람이 있더군요.

사진에서만 볼 수 있는 볼륨감이 보입니다.

실물은 워낙 작아서 뒷모습에서 보이는 저런 볼륨감을 감상할 수가 없어요.
이 각도도 사진찍으며 발견한 또 다른 얼짱각도입니다.

왠지 끌려요~

반대쪽에서 봐도 역시 매력적입니다.

가끔은 선체에 비해 상부 구조물들이 좀 빈약해 보인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그런데 실제 무장들을 보면 무시무시하지요.

구축함 주포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거나 3연장 주포가 3개...

의도와는 다르게 엄청 작업이 많긴 했는데 그 덕에 정이 가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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