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K 경장갑차 222
2018-09-17, HIT: 1494
김성진, 사과나무외 21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매드캣
안녕하세요.
간만에 소소하게 작업을 한 작품이 완성되어서 올립니다. 스튜디오가 없기에 그냥 임시로 종이를 사용해서 주변을 대충 덮어주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제품은 타미야 35 스케일 Sd.Kfz.222이며, 메탈 포신과 포탑 윗쪽의 메쉬가 포함되지 않은 예전 버전입니다. 도색은 DAK 버전으로 작업했으며, '하겐크로이츠'는 욱일기와 마찬가지로 아픔과 악의 상징이라 믿으며 과감하게 덧칠해서 없애주었습니다.
다시 다이소 그릇을 엎어서 베이스로 부착해주었습니다.
4개의 바퀴는 피그먼트를 약간만 발라주고, 캡은 아예 부착하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고증사진을 보니 휠캡이 없는 사진들이 많기에 저도 따라 했으며, 후부에 휀더 위에 올려져야 하는 잭도 제거하고 대신 보따리 하나를 유화로 칠해서 얹어보았습니다. 보따리는 마지막 사진에 다시 올렸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
마지막으로 이 작품의 포인트인 보따리입니다. 브롱코에서 빌려온 악세사리이며, 잭이 있던 곳에 대신 부착해주었습니다.
정신 없이 일하면서 짬을 내서 15번 이상을 작업해서 작품을 완성했지만, 안타까운 부분이 많이 보이네요. 다음에는 치핑이나 웨더링 부분에 더 실력을 배양해서 작업에 임해야 하겠습니다.
이번 추석 잘 쉐시고, 다음에 기회 있을때 새작업으로 뵙겠습니다. ^^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