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 타미야 "나스호른"
2020-03-11, HIT: 1757
gigaia, 유상우외 19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블랙 짜짜로니
1:35 타미야 나스호른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철물점 락카를 자주이용하는데 처음시작하시는분이라면 말리고싶습니다.
자칫 킷트가 녹아내리고 잘못칠해서 두텁게 칠해지면 몰두가 매몰되 디테일이 다망가집니다.
서페이서 필요없이 철물점 블랙으로 살짝살짝식 전체도색후 져먼그레이로 밝아지는 부분을 좀더
밝게에어브러쉬하고 소량의 져먼그레이+흰색으로 더밝아지는 면을 에어부러쉬로 뿌려주는데
이때 강약조절이 있어야 더욱 색감이 다채롭습니다.즉 더강하게 뿌려주고 약하게 뿌려주어야할때가 있다는점 잘모르겠다면
하얗게 포인트를 칠해준뒤 그보다 약하게 뿌려주어 주변의 색감을 변화 시킵니다.
또한 어두워지는 블랙부분이 칠하다보면 탁해지면서 지저분해지는데 강력히 철물점블랙을 에어브러쉬로 구석구석 강하게칠해주어 어둠을 확실히 나타내야됩니다.
이작업이 끝나면 저역시 다끝난줄알았는데 왠지 강렬함이 없는 기본적인 느낌이들어 흰색을 작은평붓으로 세우기도하고 눕히기도하면서 드라이브러쉬로
슥슥내려주어칠해주었습니다 이때도 강약조절이 필요하며 자칫 어색한 터치는 다른곳을 침범한터치가 나타나는데 다시 유도하듯이 자연스럽게 같은모양으로 만들어줍니다.
11은 따로 1과1이 놉니다.이때 1과1을 이어줄 즉 "N"모양으로 만들어주면서 망친튀를 교묘하게 자연스럽게 만드는 것이죠!
베이스는 집에굴러다니길래 대충 석고와 식소다를 이용하여 지면밑 눈표현을 하였습니다.
하다가 느낀건데 킷만 5만원 도색해서 파시는분들이 3곱받는다면 15만원을 받게되는데 저라면 이장사 못할것 같네여!막노동도 힘들지만 3일만에 만들기에 너무 많은 작업과
신경을 써야된다는점!정말 작품만들어서 판매하시는분들 저는 이정도만드는데도 힘든데 대단하시다고 말씀드립니다.
결코 판매자분들이 높은가격을 받지는 안는것 같습니다.물론 프라를 알게되면 어느정도 흉내를내어 자신의 값어치가 높아지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대작의 작품을 사도 본인의 값어치는 수고를 들이지안고 높아집니다.
저는 뭐 그냥 원숭이처럼 흉내내는 수준이라 뭐라 말할수 없는 애매한 경계에 멈춰서 있는것 같구요!
인형 도색은 화이트로 칠한뒤 강렬하게 먹선을 넣었습니다.역광느낌을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잘된것 같습니다.
드라이브러쉬는 꼭 튀어나온부분만을 칠해준다기보다는 터치와 색감변화 그리고 질감을 표현하는데도 꽤 괜찮은것 같습니다.그리고 드라이브러쉬는 한방향이 아닌 찍어주기도 그려주기도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모양을 만듭니다.
이만 마지막으로 즐기면서 모형하자! 결코 목적은 즐기는것이고 그이상을 바란다면 그이상의노력을 해야된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