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완성작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포스팅은 근 두 달만인듯싶고요, 이 베레크는 2년 정도의 제작 기간이 걸린 아주 질긴 생명력의 차량입니다.
물론 중간 1년 정도는 제작이 멈춰 섰고, 그 이유는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겠지만 저 자신의 게으름도 한 목을 차지 했었습니다....ㅎㅎ
일단 많은 부품의 차량이기에 조립과 도색을 병행하면서 제작을 했고요, 기본 도색은 래커--에나멜 순으로 도색을 하였습니다... 특히 서방 차량과는 다른 느낌으로 작업하려 노력했고요, 러시아 특유의 더티 한 색감에 근접하려 무던히도 노력을 했습니다. 그러나 실력의 한계를 느끼며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했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서둘러 마무리를 했습니다. 위장 무늬 또한 만만하게 봤다가 큰 코를 다쳤고요, 다시는 도전해 보고 싶지 않은 위장 무늬가 될듯합니다.
아무튼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잠시 후 다른 제작기로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