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K 88mm
2020-08-19, HIT: 1369
a320 파일럿, neiioo김재춘외 28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이동욱
사재기탑 허물기는 계속 됩니다.
박스아트에 혹해서 10여년 전에 지른 타미야제 88입니다.
완성한지는 역시 좀 되었네요.
수도없이 많은 분들이 만드신 장면이지만 저도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거의 15년전 키트라 인형 퀄리티가 요즘 나오는 타미야들과는 비교불가입니다.
하지만 재미있게 만들었습니다.
쌍안경을 들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인형 얼굴은 차마 봐줄수 없어서 레진으로 바꿔줬는데 이제보니 엄청난 얼큰이네요. 초대두....
포 주위에 사낭으로 만들어진 벽을 만들까 하다가 베이스 커지는게 싫어서 취소했습니다.
88의 위장무늬는 96년 5월호 취미가에서 정세권님이 만드신 작품을 참고했습니다.
어린 시절 그때의 감동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96년 5월호 취미가는 제 '인생잡지' 입니다.
'포 주제에 너무 잘빠진' 이라는 수식어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88.
50여년이 되어가는 키트인만큼 적잖은 부품 다듬기가 필요하지만 정말 걸작입니다.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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