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d until relieved."
이동욱
2020-09-22, HIT: 1485, 이명찬, a320 파일럿외 39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만든지 7년여가 훌쩍 넘어가는 디오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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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때까지 버텨라." 역시 식상한 대사이지만 제목으로 정해보았습니다.
25년이 다 되어가는 키트들이네요. 옛날 타미야 셔먼에 보병세트. 드래곤 공수부대 세트들. 그리고 커스텀 디오라믹스의 건물까지. 벨린덴제 인형들도 오래된 것들입니다.
이 셔먼 만들면서 '셔먼빠' 가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그 전엔 미군전차는 못생겨서 쳐다보지도 않았는데,,,어느순간 셔먼은 형식별로 다 모으고 있더군요. ^^
전차 위의 공수부대원은 나름대로 'Band of brothers' 분위기낸다고 윈터스 대위 비슷한 얼굴로 붙이고 머리색깔도 붉은빛이 나게 칠했습니다. 근데 왜 카빈을?
99년엔가 발매된 드래곤의 미공수병 인형은 93년에 발매된 세트보다도 실망스럽더군요. 독일 공수부대는 여러번 제품화한 드래곤이 미공수병은 유일하게 딱 두번 제품화했습니다. ㅡㅡ+
두명이 한덩어리가 되어있는 자세의 인형들은 조립도 까다롭지만 색칠도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가장 눈길을 끌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기적으로 이어지는게 특이해서...
사단패치와 성조기등은 데칼도 갖고 있지만 투박한 색칠로 대신했습니다.
정교한 데칼은 취지는 좋지만 극사실주의같은 리얼한 색칠솜씨의 인형이 아니라면 뭔가 좀 '따로 노는 느낌' 이 강하다고 생각해서 말이지요.
회화느낌의 인형에 데칼은 상당히 이질적이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
다 만들어 놓고 보니 등장인물들의 시선이 별로 통일되어있지 못하네요.

그래도 만들어보고 싶었던 장면을 하나 해결해서 뿌듯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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