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 Leopard 2 A7 [Meng Model]
둥글레차한잔
2021-08-07, HIT: 1287, 노성수, 류기태외 36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안녕하세요.

Meng모델의 레오파르트2 a7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완성한지는 시간이 좀 흐른 작품이지만, 최근에 동호회 작업실에 사진촬영을 위한 미니스튜디오가 생겨 첫번째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부족한 작품이지만 즐겁게 감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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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무인기관총탑이 붙은 A7+버전은 차체나 포탑의 형태가 많이 다릅니다.

그래도 아마 실험삼아 달아서 테스트 해본 전차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달아줬습니다. 사실은 제 취향이라서^^

그런데..아니나 다를까 이거 완성하고 나니 멩모델에서 진짜 + 버전이 나오더군요. 기다리면 다 나온다더니 ㅠㅠ
별매 후미등과 별매 안테나는 사소한 포인트지만 개인적으로 크게 느껴지는 부분이라 만족스럽습니다.

후미등쪽에 웨더링이 부족한게 아쉽긴해도 왠지 반짝반짝한게 더 튀어보여서 좋네요.

하부의 웨더링은 피그먼트와 기타 재료를 사용하였습니다
기본색(그린)은 미그사의 아크릴 도료 중 색상이 가장 근접해보이는 것을 몇가지 조색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위장색1(브라운)은 멩모델에서 나온 아크릴을 사용했고 위장색2(블랙)은 IPP모델의 나토블랙을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위장무늬의 경계선은 묽은 붓으로 선을 그리고 에어브러싱 하는 방법으로 도색하였습니다.
킷의 조립성은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부품들, 특히 궤도나 서스펜션이 오일류의 워싱에 약한편입니다.

워싱한번 하고나면 부러지거나 끊어지는 곳이 생기니 제작하실분들은 주의하셔야 할듯 합니다.
나토 3색의 위장은 언제나 오묘한 것 같습니다. 색상도 색상이거니와 선명하지도, 그렇다고 칼같지도 않은 위장색간 경계선은 제작시 많은 고민거리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구도입니다. 뭔가를 겨눈다는 느낌도 확실하고, 특히 차량의 오밀조밀한 후부가 잘 보여서 좋습니다.

편광필름의 효과는 괜찮아 보이네요. 사진엔 잘 안나왔지만 사이드미러의 유리스티커(?)도 상당히 반사력이 좋은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포탑중앙의 경고등(?)이 꽤 괜찮은 형태와 부품으로 이뤄져있어서 쉽게 만들고 디테일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로드휠중 하나가 약간 떳네요. 가동식 서스펜션이지만 조립하고 도색하고나면 많이 뻑뻑해지거나 약해집니다.
상부의 모습입니다. 위장색 도색할땐 고생이었지만 이렇게 보니 꽤 근사해서 맘에 듭니다.

A6버전과의 차이가 잘보입니다. 주로 포탑 후부의 형태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하부는 웨더링을 좀 해줬지만 포탑은 최대한 가볍게 하였습니다. 자료사진을 봐도 포탑쪽은 그나마 좀 깨끗하더군요.
사이드스커트엔 동사의 a4모델에 들어있는 데칼을 붙여보았습니다.

A-TEAM 이라는 문구와 함께 만화 케릭터 처럼 그려진 전차병들의 얼굴이 그려져있습니다.

왠지 재밋어 보여 붙여 보았지만 웨더링을 하고나니 잘 안보이네요.

부족한 작품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로나 시국에 어수선하지만 다들 하시는일 잘되고 행복한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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