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수년 미완성으로 방치되오던 물건 리뉴얼 해주었습니다. 오래된 키트인데다 미흡한 상태라 다시 손봐줄 마음이 쉽게 안나다가 최근 어느날 갑자기 "이걸 이렇게 죽을때까지 놔둘순 없다" 라는 발동이 걸린듯합니다.
상태를 고려하여 완벽도 보다는 가능한 효율적으로 쉽게 완성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좋아요
마음에 든다면 좋아요와 댓글을 남겨 주세요. 제작자에게 많은 격려가 됩니다
조립은 박스내용 그대로 조립한것이고 추가한것 없습니다. 캐노피는 점잖게 닫아주었습니다.
서패이서 없이 아크릴 붓도장 되어있던 기체색은 큰 무리없이 타미야 80, 81, 82 세가지로 에어브러쉬 해준뒤 반광클리어 뿌려주었습니다. 밑칠 붓도장이 여러겹이라 전체적으로 그런대로 단단히 붙게 도와줍니다.
하면의 식별줄무늬는 키트데칼을 붙여놨던 것을 부분적으로 긁어낸뒤 마스킹하여 락카로 재도장하였습니다.
국적 마킹과 나머지 데칼은 재도장후에 붙여주었습니다. 세계여러사이트들 작례에 올려진 공통적인 소감대로 다루기 수월한 데칼은 아닙니다.
패널라인과 들어간부분등은 에나멜로 먹선. 웨더링은 연한 흙먼지색을 하면에만 아주 가볍게 뿌려주었습니다.
아직도 이곳저곳 부족한것 투성이이지만 그래도 거의 망치다시피한 상태였던 물건이 이정도 탈바꿈하여 진열장에 올릴수 있어 뿌듯하고.. 그러고보니 에어브러쉬 사용하여 처음 완성해보는 비행기이기도 하여.. 두번 뿌듯하게해준 Feel Good 프로젝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