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I late. Pz. Abt503. Normandy France. July 1944.
김덕래
2021-10-10, HIT: 754, ieklim, 벤더스네치외 31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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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전차장이었던 오토 카리우스도 처음엔 보고 그놈 참 더럽게 못생겼다고 판단했을 정도로 이 녀석은 투박한 디자인을 과감하게 자랑하는 덩치 큰 놈이다. 바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독일군의 타이거 전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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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박하고 거칠게만 보이는 이 녀석이 그런 모습만큼이나 육중하고 강인하다. 후에 독일군들은 이 전차의 위력에 감탄하면서 이 녀석의 성능을 인정하고 만다. 연합군도 벌벌 떨게 한 전차였으니 그것은 명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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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전차도 초기형, 중기형을 거쳐서 이 녀석은 바로 후기형으로 철제휠을 자랑하는 그야말로 무쇠 같은 놈이다. 당시 전차장들은 이 놈의 안에서 그 어떤 안정감을 느꼈을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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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박하고 각진 이 녀석의 외형적인 디자인은 처음에 보면 정말 못생겼을 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 강력함에 매료되고 난 후엔 그 못 생김마저도 강력한 매력이 되어 버린다. 투박하고 못생기기까지 한 이놈이 워낙 강력하니 연합군들에게 얼마나 큰 공포로 다가갔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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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철로 된 이런 전차들이 우글대는 전장이야말로 공포의 최전선이 틀림이 없다. 누가 전장을 좋아하랴! 하지만 인간의 역사를 통해서 전쟁이란 사라지지 않는 운명과도 같은 역사이기에 지금은 더 발전된 탱크들이 아직도 우글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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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는 보시다시피 아카데미 1/35스케일의 후기형 타이거 키트다. AFV클럽제 별매 트랙을 장착한 상태는 보시다시피 우락부락한 놈의 외형에 잘 어울린다 하겠다. 물론 이보다 더 나은 별매용 트랙은 얼마든지 많아서 모델러의 선택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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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칠은 이미 자리를 잡은 아크릴 물감으로 칠했다. 얼마나 좋은지 독한 냄새와 머리를 띵하게 만들었던 락카와 에나멜의 기억은 이제 잊었다. 거기다 색감도 완전히 달라서 이게 고증에 맞는 색이라 하니 믿는 수밖에 도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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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에 들어간 웨더링용 용액과 치핑용 용액들 모델링에 특화된 다양한 재료들을 열거하기도 힘들다. 회사도 많아서 각 회사들마다 경쟁하듯 웨더링에 필요한 재료들을 내놓고 있어서 이름 외우기도 머리 아플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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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 전에만 해도 전차에 흙탕물 튀기는 듯한 표현이 거의 없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이러한 웨더링 표현이 전달이 되고 그래서 한 번 이놈에게도 차체 하부에 흙탕물을 튀겨 보았다. 찌메리트 코팅도 좀 벗겨도 보고. 그래야 더 거칠고 투박한 놈의 숨결을 느낄 것 만 같아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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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균형 잡힌 각진 디자인이 매력이다. 그야말로 강력하게 위협을 줄 것만 같은 이 녀석은 왜 전 세계 수많은 모델러들이 좋아하는 지 알 사람은 알리라. 말이 필요 없지. 멋있지 않은가! 그 맛에 모형을 하는 거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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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세월의 흐름 속에서 이 녀석도 결국은 더 강력한 적 전차들에 의해서 그 성능이 드러나고 결국 도태되지만 전장이 끝나는 그 날까지 이 녀석은 독일병사들과 함께 하기에 손색이 없는 성능을 지닌 거친 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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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메리트 코팅은 타미야 에폭시 퍼티를 펴 발라주고 난 뒤 찌메리트용 롤러로 밀어 표현해 주고 여기 저기 찌메리트가 손상된 흔적도 표현하고 드라이 어스 웨더링 재료를 그 위로 붓으로 표현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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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장 인형은 레전드 모형에서 발매한 레진인형을 사용하고 기포 자국이 있어 에폭시 퍼티로 메워주기도 하고 좀 더 나은 품질로 차기 인형이 나온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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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많이 봐 온 각도의 모양이지만 그래도 멋있는 건 멋있는 거다. 투박해서 더 멋있다고 한다면 참 묘한 표현이지만 말이다.

타이거 전차 정말 멋진 디자인을 지니고 태어난 탱크 중에 탱크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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