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0 USS DDG-92 MOMSEN
2021-12-16, HIT: 3257
bolt, 전재현외 59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서동길
미해군 DDG-92 MOMSEN 입니다.
트럼페터 키트에 폰토스 에칭세트를 사용해서 만들었습니다.
포레스트 셔먼 만드는 중에 조립만 가능한 기간이 한 달정도 돼서 무얼 만들까 고민하다가 제작했습니다.
조립만 50 시간 정도 걸린거 같네요.

이번에는 웨더링을 거의하지 않았습니다.
전작을 만들면서 웨더링을 다소 강하게 했는데 깔끔하게 만드는것도 좋겠다 싶었거든요.
깔끔한거도 좋기는 한데 웨더링을 하지 않으니까 그냥 깨끗한 스케치북인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도색인 이제부터 인데... 싶습니다.

기본 도색에 워싱만 했는데 웨더링 없이 깔끔하게 만드는것도 상당히 힘드네요.
약간 실수한건 웨더링으로 커버하기도 했는데 그런게 안되니 수정을 여러차례 해야 했습니다.

에칭세트 말고 별도로 만든것도 없습니다.
전작에서는 스피커나 외부 전등같은걸 조금 더 붙여주었는데 이번엔 그런거 없이 그냥 마무리해 버렸네요.
폰토스 풀세트를 두 번 만들고나니 이제는 스트레이트로는 못 만들거 같습니다. 눈이 너무 높아져 버렸네요. ㅠ.ㅠ
아.. 키트 많은데 그걸 다 에칭 발라서 어찌 만드나 싶네요.
함수 갑판에는 유광 무광으로 구획 구분을 했는데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네요.
연돌은 통짜 에칭 안쪽을 철필로 그어서 캐닝이펙트를 표현했습니다.
통짜 에칭의 특성을 잘 살린 기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페인팅으로 표현한것보다 효과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함미 비행갑판은 안전망을 접은 상태로 제작했습니다.
전작과는 다 반대로 만들어 봤습니다. 함재기도 로터 접은 상태로.. 당연히 로터 편것도 있는데 올려 놓지 않았습니다.
함수 구획이 대강 보이시나요?
실함에서는 색이 달라보이는데 색이 다른건 아니고 빛 반사 때문이죠.
포레스트 셔먼과는 달리 무인 잠수정이 탑재 돼 있습니다.
웨더링을 강하게 한 포레스트 셔먼과 함께.
저마다 나름의 매력이 있는거 같긴한데 개인적으론 웨더링 한게 마음에 드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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