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만들었던 타미야의 M109A6 팔라딘 자주포 도색을 다시 했습니다. 탱크와는 다르게 자주포는 나름데로의 매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K9도 멋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미국의 팔라딘이 제일 멋집니다. 졸작이지만, 완성된 사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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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탑위에 커다란 방수포는 과연 무엇으로 만들었을까요? 남는 안경닦이를 가지고 만들었습니다. ^^;
간의 웨더링, 현대전차물의 웨더링은 과하지 않음과 적절함 사이에서 항상 고민입니다. 나사로부터 흘러나오는 약간의 녹슨물과 페이트까짐, 이정도가 제일 적당한 것 같습니다.
포신 배연구 그을림 표현, 붓으로 하려니 쉽진 않습니다 ^^;
제일 어려운게 이런 장신구의 도색입니다. 자세하게 확대해서 보니... 여전히 많이 부족합니다.
안경닦이로 만든 방수포 ㅋㅋ
155 자주포이기 때문에 발사할때마다 포신이 뒤로 밀렸다가 앞으로 나갑니다. 그래서 밀리는 만큼 페인트와 배연이 혼압되어 저런 띠가 만들어집니다. 처음엔 사진볼때마다 저기에 검은색 띠가 있어서 뭐지 ? 했는데... 동영상을 보니 포신이 밀렸다가 앞으로 가면서 생긴 띠였습니다. 4B 연필로 표현했습니다. (연필로 하면 쇠 느낌도 납니다 ^^;)
잔뜩 먼지를 뒤집어쓴 포탑 표현과 약간의 페인트 까짐 표현들...
사막이라 바닥에 진흙이 뭍은 표현이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고민끝에 아무것도 안하기로 ^^;
자세힌 보면 안경닦이 무늬가 보입니다. ㅋㅋ
저 검은색 띠는 포탑고정기가 닿는 부분입니다. 오랜기간 사용하면 포탑고정기가 감싸는 포신에 저런 검은색 띠가 보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