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0 대한민국 해군 DDH-971 충무공이순신함
2022-06-06, HIT: 2597
이영훈, 이종환외 36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서동길
대한민국 해군 DDH-971 충무공 이순신함
지인의 부탁으로 제작했습니다.
오래전 조립하다 중단된 걸 마무리 했습니다.
로우헐과 어퍼헐 사이에 포맥스를 덧대서 볼륨감을 조금 더 높였습니다.
이번이 세번째 제작인데 만들 때마다 새롭네요. ^^
이번에는 포맥스를 제거하려다 생긴 크랙을 제거하는데 엄청 고생을 했습니다. (완벽하게 제거하지도 못했습니다. )
퍼티와 사포질을 수십번 반복했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 키트가 신기한게 선체만 잘 정리하고나면 딱히 어려운게 없다는겁니다.
나머지 작업들은 큰 어려움 없이 수월하게 한 것 같습니다.
선체 앞쪽이 쩍 벌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선수쪽에는 황동봉을 'S' 자로 레진에 녹여 심었습니다.
이전 제작때도 그렇게 했는데 아직 잘 버티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도색은 늘 하던대로 IPP 미 해군 현용 특색을 사용했습니다.
이 키트에는 처음으로 오일캐닝을 적용했는데 적당히 잘 들어간거 같습니다.
웨더링은 거의 안하고 워싱만 조금 했습니다.
스크류는 둘 다 같은 방향으로 돼 있어서 한 개의 날개를 전부 잘라 반전시켰습니다.
흘수선은 분명 Height gauge 를 이용해서 그었는데 함수쪽으로 약간 올라와 보이네요.
함수 주포, RAM, 해성 대함미사일은 베테랑제 레진제품을 사용했습니다.
원래 키트에 들어있는거도 쓸만합니다.
링스는 트럼페터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리깅은 인피니 라이크라 리깅사를 이용했습니다.
연돌 뒤 안테나에 모델 카스텐 제품도 조금 사용했습니다.
원래 함미갑판이 통짜 에칭인데 프라판으로 교체했습니다.
제작후 에칭이 휘어서 올라오는 경우가 종종 있기때문입니다.
레진에 통짜 에칭은 궁합이 잘 안맞는거 같습니다.
비행갑판 데칼도 약간 틀려먹었습니다.
데칼 붙이고나서 틀려먹은걸 알아서 최대한 비슷하게 흉내만 냈습니다.
이 각도로 보니 엄청 복잡해보이네요. ^^
선체에 적용된 오일캐닝 효과가 잘 보이는 사진입니다.
헐넘버 데칼의 실버링도 잘 보이네요. ㅠ.ㅠ
베이스도 미리 제작되었고 케이스도 당연히 씌워 보관 될 예정입니다.
베이스 케이스가 정말 중요한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라이타와 크기 비교.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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