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 DKM Destroyer Z-38
참깨들깨
2022-07-07, HIT: 1507, 이영훈, Pig Tail외 21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MMZ 여러분 안녕하세요
2차대전 독일 구축함 Z-38을 만들어봤습니다.
독일 구축함은 처음 만들어 보는데 모양도 투박하고 함명도 참 독일스럽게 그냥 Z-38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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킷은 드래곤제이고 조립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간단하나마 에칭부품도 들어있고 전체적으로 무난합니다 (점수를 매긴다면 70점 정도?). 다만, 설명서와 박스그림이 다른 부분이 있어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킷에 난간은 포함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독일군 범용에칭을 사용했습니다.
킷에 포함된 플라스틱 재질의 스탠드가 맘에 들지 않아 나무를 깎아서 만들어줬습니다.
리깅은 40denier 흰색과 검정을 사용해서 최소한으로만 해줬습니다.
하부헐이 좀 밋밋해서 패널라인 모양을 좀 내봤습니다.
이 킷에서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은 바로 통짜 hull입니다. 즉, 상부헐과 하부헐을 붙여서 퍼티작업을 하는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일본군이나 영국군 구축함에 비해 크기가 크지만 무장은 좀 빈약한 편이라 전체적으로 여유있는 인상을 줍니다.
주포의 경우 포구도 재현되어 있어 꽤 정밀하지만, 부포나 대공포류는 포신의 디테일이 너무 투박해서 에칭과 별매품으로 대체하였습니다.
함선의 색이 위장무늬 없이 회색 단색이라 좀 단조로워 보이는데 구명튜브를 노란색으로 칠해서 포인트를 줘봤습니다.
일본구축함은 와글와글 뭔가 복잡해보이는 느낌인데 독일구축함은 좀 차분한 느낌이 듭니다.
이상하게 이 킷은 구축함임에도 불구하고 폭뢰가 안들어있습니다. 후방 데크를 비워두기에는 너무 허전해서 프라봉이랑 퍼티 등으로 비슷하게 만들어줬습니다. 후방 갑판의 대공기관포도 역시 추가로 붙여줬습니다.
별로 인기없는 독일 구축함이지만 만들다 보니 나름 독일스러운 매력이 있네요.
졸작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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