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a Strv 103C
이경재
2022-10-12, HIT: 2147, 김수현, 이동재외 62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지난 몇달간 작업하던 작은 비네트를 완성했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전차 중 하나가 Strv 103c 인데 제 나이또래 많은 분들이 이 "일명 S전차"에 대한 추억이 강하실 겁니다. 저 역시 물론...
트럼페터와 에칭 나오자 마자 모두 사모았지만 실패... 언젠간 만들겠지 하고 또 하나 풀셋으로 준비하고 했지만... 늘 그렇듯 쳐박혀만 있다가...우연히 또 하나를 사는 바람에... 이번엔 부담없이 만들자 하고 시작한게 여기까지 왔습니다.

무언가를 마음먹고 하면 그 부담감과 기대감에 엄청난 디테일업과 시도를 하다...결국 반도 못가 포기하게 되고...
늘 부담없이 즐기자 했을땐 이렇게 결과물이 나오는걸 보면 조금은 아이러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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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을 하면서 덩그러니 전차만 놓기 애매해 고민하던 중 이 이스라엘 전차병 세트가 나왔고...자료사진들을 모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즐거워하다가...이런 포즈를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스웨덴군 m69 타입의 군복을 기반으로 스웨덴군 특유의 7~80년대 전차병 헬멧을 만들고... 자료 모으는 재미와 개조하는 작업에 재미가 있었던 과정이엇습니다.

전차병 하나는 자작을 했고요.
한창 집사람이 "탑건 매버릭"에 빠진 시기라.. 그 포즈를 약간 흉내 내었는데...눈에 잘 띄지 않아 서운해졌네요 ^^
베이스는 덩그러니 전차 하나 놓을려고 하다가...이리저리 살을 붙이다 보니 이 이상한 구도가 나왔습니다.ㅎㅎ

그래도 우겨넣을 수 있는 공간이 나와 다행이었습니다.
인형 간의 시선을 통해 주제를 표현했습니다만...
나름 만족스럽게 나왔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초반에 나온 Salute 라는 인형세트를 보고 이런 시선? 관계를 상상해서 표현해보았습니다.
구상 끝에 벨린덴 세트를 통해 표현했지만, 손을 흔드는 장면은 원래 키트의 카메라 맨보다는 마이크맨이 더 적당할 것 같아, 헤드를 교체하고 팔 포즈를 바꿔 서로 인사하는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다만, 초반 계산을 잘못해 살짝 팔 각도나 근육이 어색하긴 합니다.

마이크 맨의 경우, 색다른 청바지 표현 기법을 해봤는데 효과가 무척 좋았습니다. 앞으로 청바지는 이런 표현기법을 서야 할 것 같네요. 카메라맨의 경우 정통 방식의 청바지 표현인데, 이게 청바지 인데 청색 면바지인지를 구분하는 방법이 청바지의 노란/주황색 실의 색깔 뿐인지라... 마이크 맨의 청바지 기법이 더 효과가 좋은 것 같습니다.
서로 인사하는 모습... 서로 응원하는 모습...
salute...의 약간 가벼운 느낌으로 만들었습니다.
전차 비네트 이니 전통적인 좌우 면도 찍어서 올렵봅니다.
카메라 맨의 체크 무늬는...생각대로는 나왔지만...그냥저냥...적당한 선택이었던 듯 합니다.
이 인형들의 포즈와 구성이 재미를 만들었다는...
만드는 재미...
보는 재미...
아무튼 재미있었습니다..
간만에... 인형 칠도 하면서 재미있었습니다.
전차 비네트이니 역시 다른 면의 사진도 한장 곁들입니다.
혹시 몰라... 뒷면을 궁금해 하실까 싶어...
이 모습이 이 비네트의 가장 일반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샷이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전문 촬영장비나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표현한 만큼 사진으로 나타내진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즐겼던 비네트이고 개인적으론 너무 이뻐보이기 때문에 즐거운 작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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