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1/48 F-117A NIGHTHAWK "LAST FLIGHT" 도색완성
2022-11-14, HIT: 1984
정찬명, 황유식외 58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황구맨
아카데미 1/48 F-117A 제품을 이용했습니다.
대담하게 미국 성조기가 비행기의 하부를 덮고 있네요. 역시 미국 짱! 미국의 자신감과 힘이 느껴지네요.
전체적으로 킷이 밋밋해 상판과 하판의 패널라인을 타미야 제품 참고해 추가해주었습니다.
베이스는 반다이 커스터마이즈 씬 베이스 정경제품으로 건담에서 주로 사용하는 것을 사용했습니다.
항모베이스는 예전에 만들어두었던 것을 재활용했습니다. 나무판과 400방 사포를 이용해 자작한 물건입니다.
보다시피 모듈레이션 기법을 응용해 모서리 부분을 강조하는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검은색 단색 기체라 밋밋함을 탈피하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제가 찾은 해결은 이 방법이 거의 유일했습니다.
콕핏은 가격대비 상당히 준수한 편이고 조종사는 하세가와제를 가져왔습니다.
고증에 맞는 지는 모르겠으나 오래된 제품치고 콕핏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조종석 디테일과 계기판도 생각보다는 괜찮습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오히려 훌륭합니다.
다만 HUD 부분은 장난감 수준이라는 것이 아쉽습니다. 플라판으로 자작하려고 했으나 부품이 너무 작아 실패하다 그냥 원부품을 사용했습니다.
랜딩기어가 실물과 다르다고 하는데 저는 자료를 거의 찾을 수가 없어 박스작례만 보고 만들었습니다.
반다이 커스터마이스 씬 정경 제품으로 건담에 주로 사용하는 것인데 저는 예전부터 비행기에 결합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강도가 약하기 때문에 하판에 철사가 관통해 하부를 지지하는 방식으로 개조해 만들었습니다.
예전에 만들어두었던 하세가와 1/48 그라운드 데크 피규어들과 전시해봤습니다.
반다이 베이스를 개조해서 F-117과 결합해 찍은 사진입니다.
이 방법으로 집에 전시할 생각입니다. 전시효과도 있지만 전시공간을 줄이는 방법이어서 자주 씁니다.
비행기는 공중부양해서 찍는 것이 아름다운 전시방법인 듯 합니다.
예전 아이디어 회관 제품으로 아카데미에서 금형을 인수해 부품을 추가하고 발매한 녀석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23년 전이니 아이디어 회관 제품은 도대체 몇 년 전 제품이라는 것인지?
반다이 정경베이스는 도색하기에 따라 현용 시가지처럼 꾸밀 수 있어 아주 좋습니다. 사실 우주에서의 콜로니를 모형화시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베이스 재료입니다.
원래 모듈효과를 상당히 강하게 주었는데 와이프의 조언에 따라 반 이하로 줄였습니다. 탁월한 선택인 듯 합니다.
타미야 제품을 본따 패널라인을 새겨주었는데 기본제품보다는 훨씬 더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하부도색은 상당부분 스텐실을 사용했고 일부분만 데칼을 사용했습니다. 데칼이 마감제에 의해 살짝 녹아 사용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데칼 연화제를 사용시 데칼이 쭈구러드는 현상도 있습니다. 주의하시길.
지나치게 화려한 하부지만 뭐 나름대로 멋져 보이긴 합니다. 역시 미국의 자신감이란.
예전에 만들었던 항모 자작 베이스와 하세가와 인형을 같이 전시해보았습니다.
고증상 말이 안되는 장면이죠. F-117은 지상장비니까요.
모듈효과를 첨부하지 않았다면 너무 밋밋한 도색이 될 뻔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만족합니다.
하부는 정말 미국적인 마킹이라고 생각합니다. 긴 글과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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