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완성은 2018년 9월에 했는데 온라인에 기록을 남겨두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일반적인 전차 모양과는 달리 대두처럼 생긴 생김새에 이끌렸던 걸로 기억납니다.
트럼페터의 1/35 KV-2 초기버전(1939년식)으로 중기, 후기형과는 그렇게 별반 차이는 없습니다.
명암 밑도색은 생략..하고 다른 분들의 작품을 참고해 대략적으로 따라해 보는 수준에서 끝냈습니다.
배경은 그냥 전지를 깔았고 사진관에서 촬영한 것처럼 그럴듯하게 촬영을 하려했는데 조명이 부족한 감이 있네요.

실제 차량은 53톤이라는 무지막지한 무게를 가지고 있는데..
러시안 그린이 채도가 높은편인지 저는 무게감이 잘 느껴지지 않네요;

치핑은 스펀지와 연필을 이용하였습니다. 까질곳은 까지고 조금 녹슬었다는 설정?

녹물이 흐른 자국은 군제 웨더링 컬러를 이용하였습니다.

별다른 디테일 파트는 사용하지않고 키트 있는 그대로 완성했습니다.
엔진룸 흡기망은 범용 메쉬에칭으로 대체해 주었습니다.

진흙은 군제의 웨더링 페이스트로 적절하게 묻혀주었는데 나름 효과가 좋네요.

키트에는 연질궤도와 세미커팅 궤도가 들어있었는데 세미커팅파트를 이용하였습니다.

녹도 표현하고 싶고 먼지도 표현하고 싶고..

152mm곡사포가 이길지 엑시아가 이길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