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 U.S.CARRIER DECK AND 1/48 ACADEMY F-15E
황구맨
2023-03-17, HIT: 812, 깐깐징어, Rookie외 31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아카데미 1/48 F-15E를 표지사진으로 올리긴 했지만 이 녀석이 주인공은 아닙니다.
사실 10년 전에 완성한 녀석입니다. 이번에 완성한 캐리어 데크에 올리기 위해 무장 일부를 재도색하고, 날개 상판 스크래치와 사포자국을 밀어내어 재도색한 녀석입니다. 엄연히 조연입니다.^^
뭐, MMZ에는 처음 올리는 것이니 문제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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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인 1/48 U.S.CARRIER DECK으로 스페인 미그 지네메스의 회사인 AMMO에서 발매한 녀석입니다. 예전 스컹크 모델 1/48 니미츠 항모데크를 재포장한 녀석입니다.
제품 박스아트에 작례로 소개한 제품과 안에 든 제품이 다르다는 것을 주의해서 구하기 바랍니다.
특히 제트 블라스트 디플렉터 부분이 다릅니다. 볼트류가 표현되어 있지 않고 파이프 연결부 디테일도 없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구해서 만들어볼까 하시는 분들께는 절대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주시기 바랍니다. 품질이 낮습니다.
여하간 스컹크 모델의 니미츠 항모 모형은 사출대와 제트 블라스트 디플렉터가 표현된 유일한 1/48 모형이긴 하지만 워낙 맞지않고 디테일도 별로입니다. 완성까지 가기 너무 힘든 녀석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제작 초반에 에너지를 너무 많이 소비해 웨더링을 부실하게 하는 결과를 가져왔네요.
박스아트처럼 하드웨더링을 목표로 했지만 사실 이것은 이것대로 괜찮아보이기도 합니다.
카토르그라프 데칼이 포함되어 있지만 품질이 별로 좋지 않아 사용하지 않고 전부 마스킹을 해서 표현했습니다.
1/48 F-15E를 올려봅니다. 둘 다 거물이라 사진찍기 곤란할 정도로 크더군요.ㅎ
대부분의 모델러들에게 아카데미 1/48 F-15E는 까임의 대상이 될 겁니다. 금형이 너무 오래되었다던가 단차가 많다던가 하는 이유로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정말 쾌적하게 작업한 녀석입니다. 컨포멀탱크 일부분만 작은 단차가 있었을 뿐 모든 부품이 잘 맞았습니다. 유일하게 맘에 들지 않았던 것이 데칼입니다. 아카데미 초기 데칼이라 붙일 때 잘 말리고 장판데칼이라 본품과의 밀착도가 떨어졌습니다. 즉 실버링 현상이 심하다는 얘기죠.
그리고 리벳이 표현되어 있지 않다는 것인데 그것은 취향에 따라 본인이 추가하면 될 것입니다. 1/48인데 가격을 생각하면 너무나 좋은 물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부 사진은 핸드폰으로, 일부 사진은 DSLR로 촬영했습니다.
핸드폰 사진. 고가의 dslr보다 사진이 더 깔끔한 느낌이 드는 것은 왜?
DSLR 사진
사진 상으로는 모르겠지만 워낙 거체들이라 사진에 꽉 찹니다. 그만큼 포만감을 느끼기 좋습니다.
아카데미 F-15E는 데칼 상태가 별로고 리벳이 표현되어 있지 않다는 점만 제외하면 가격대비 훌륭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콕핏은 붓으로 함땀한땀 칠했습니다. 설정과는 다르게 칠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좌석의 시트와 시트벨트는 에폭시 퍼티로 자작했습니다.
아카데미 원제품의 좌석디테일이 별로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예전에 자작했던 항모데크 위에 올려놓고 찍어봤습니다. 이제 예전에 제작했던 자작 항모데크는 쓸 일이 없겠네요.^^
무장은 설명서에 있는 거 전부 다 달아주었습니다. 이런식의 폭장은 불가능하지 싶습니다.
항모데크 크루도 올려봅니다.
전시공간 부족으로 항상 이런 식으로 전시합니다. 베이스는 자작입니다.
제가 고증에는 문외한이라 손에 잡히는대로 만듭니다. 고증에 대한 부분은 할 말이 없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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