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
산바람
2023-03-28, HIT: 2425, 에이프릴, 강정훈외 111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6년에 걸친 지루한 디오라마 제작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물론 6년 내내 작업한것은 아니고 실제 작업기간은 반년쯤 되는것 같습니다. 제작기간이 엿가락 늘어지듯 길어지다 보니 중간에 구상도 자꾸 바뀌고 등장하는 장비도 다 바뀌고 심지어 배경까지 이라크에서 레바논으로 바껴버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구도 및 사물의 배치 등 미흡한 점이 한둘이 아니게 되어버렸습니다. ^^;

이 거대한 베이스가 미완성인채로 자리만 차지하고 있다보니 보기도 싫고 그렇다고 버릴수도 없고 해서 이번 하비페어 mmc에 출품하고 그걸 원동력 삼아 완성해보기로 했지만 역시 대형 디오라마의 작업량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였습니다. 제작기간이 길어져 수년전에 작업해놓은것들이 지금은 마음에 들지 않고 시간에도 기다 보니 결국 출품 하루전날까지 날림작업을 하는 등 아쉬운점이 참으로 많지만 오래된 숙제를 하나 끝낸 것 같아 너무 홀가분합니다.

거대한 크기때문에 희석되긴 했지만 뜯어보면 부족한 점이 너무 많은 작품인데 영광스럽게도 mmc에서도 동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하비페어에서 부족한 제 작품을 봐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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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라크전을 가정하고 에이브람스와 브래들리를 올리려고 건물을 배치해놨던거라 구도를 정하는것부터 난항이였습니다. 심지어 숏칼은 그냥 만들어 놨던게 있어서 올려본 수준이라 구도를 억지로 짜맞추느라 힘들었습니다.

숏칼은 afv클럽 제품으로 레전드 디테일업 세트를 적용했고 동사의 별매궤도를 사용했습니다.
보병인형은 벨린덴 제품 전차병은 발키리 제품입니다. 건물안에 PLO병사 인형은 타콤 제품입니다.
이 5마리의 인형을 하루만에 다 칠했으니 어마어마한 날림입니다. ㅎㅎ


많은분들이 궁금해 하실 건물은 디오라마플러스 제품입니다. 국내에선 못구해서 아마존을 통해 구매했습니다. 벽면이 재현되어 있고 건물 안쪽의 디테일은 없어서 만들어 넣어야 했습니다. 바닥에 잔해는 여러가지 재료를 사용해서 대부분 직접 만들어 썼고 기성품 벽돌 제품도 같이 사용하였습니다.
각종 포스터와 벽화 등등은 그때 당시 실제로 있었던 것으로 데칼용지에 프린트해서 사용했습니다.
메르카바는 타콤 제품으로 MK.1 입니다. 별매 없이 제작하였고 바스켓의 장비품은 에폭시로 만들어 넣어줬는데 많이 허접합니다.
차양막은 플라스틱 사각봉으로 프레임을 만들고 미니아트 카페 소품 세트에 들어있는 종이를 데칼용지에 프린트해서 붙였습니다. 데칼용지가 비닐처럼 꽤 두께가 있고튼튼해서 가능했습니다. 미니아트의 종이제품은 너무 인위적이라 사용할수가 없었어요.
실제 그당시 레바논의 도시들은 엄청나게 현대화된 멋진 도시였는데.. 건물 제작시 이라크 촌동내를 모티브로 해서 누렇게 다 만들어 버려 그점이 참 아쉬웠습니다. ㅜㅜ

전신주는 미니아트 전신주 세트 부품을 일부 가져와서 자작해줬습니다.

실제 건물이 무너질때 이렇게 될리가 없지만 그냥 대충넘어갔습니다. ㅎㅎ
좀 더 섬세하게 계획하고 표현해보고 싶네요.

불에 탄 자동차는 타콤 제품입니다. 불에 탄 내부를 만들어 넣어줬는데. 사진을 안찍었네요. 그러고보니 꽤나 공을 들였네요. ㅋㅋ
건물 1층입니다. 미그 레진 악세사리입니다. 1982년에 이런 자판기를 놔도 될까 잠시 고민했는데 .. 그냥 넣었습니다. 왠지 있었을것 같기도 하고... ㅎㅎ

건물 2층입니다. 대충 도배를 해주고 소품을 배치해봤습니다. 깨진 유리는 핸드폰 액정 보호용 강화유리입니다.

바스라지듯 깨져서 실제 유리창이 깨진 형상과는 차이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고증과 관계없이 그냥 그럴싸해보이는 수준에서 마무리 된 경우죠 ^^;

가구 소품은 전부 미니아트 제품
3층입니다. 불탄 타콤 자동차에 들어있는 피규어인데 배치해봤습니다. 크기만 컸지 딱히.. 주제가 없는 크기만 한 디오라마입니다. 반성합니다. ㅜ.ㅜ
전선과 빨랫줄 같은게 막 어지럽게 늘어져있는걸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잘 되지 않았습니다. 전선이 자연스럽게 처지는 모습을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적당한 재료를 구할수 없어 그냥 런너를 늘여 만들었습니다. 가느다른 진짜 전선을 구해야 했었는데 시간이 없어 그러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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