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Morden Tank Crew from Alpine
2023-08-05, HIT: 1232
neiioo김재춘, 외 32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이경재
3년전 작업을 거의 끝마친 상태인데 마무리를 못하던 인형을 얼마전 아이디어가 떠 올라 작은 비네트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미 하비페어에도 한번 가져가서 보신 분들도 계실 듯 합니다.
사단마크 패치를 그리다 마무리를 못했고,
무엇보다 어디에 어떻게 쓸지를 생각하지 않아,
비네트로 구성하자니 적당한 배경이 떠오르지 않아
막바지에 멈춰버렸었습니다.
얼마전 생각해보니
부서진 T-55/62 계열의 불타버린 펜더 위에 서있는
장면이면 적당하겠다 싶어...
몇년째 굴러다니던 T-55 하나를 헐어 펜더로
활용했는데 인형의 크기가... 생각과는 달리 T-55계열의 펜더에 비해 크다보니, 잘라낸 펜더를 다시 연결해 길이를 연장했다는...
우측의 인형은 계산에서 벗어난 상태인데,
짝다리 짚고 있는 상태라고 살짝 우겨봅니다. 한발에
무게중심이 있다는...
사실 우측인형의 왼쪽발이 살짝 뜬 상태입니다. ㅠㅠ
파괴된 T-55 펜더의 느낌을 어떻게 살릴지 고민하다
결국 답을 낸 느낌인데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원하는 만큼은 아니지만, 주인공 인형의 베이스로는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작업하려는 비네트가 있어, 마무리되지 못하고
질질 끌던 녀석들을 빠르게 완료시키고 있습니다.
다음 작업하는 녀석이 구상하는 만큼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