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콤의 M60A1 w/Reactive Armor입니다.
키트는 전체적으로 준수했습니다만, 궤도는 도색이 잘 먹지 않고 끈적하게 묻어 나와 쓸 수 없었고, 덕분에 AFV 클럽의 별매 궤도를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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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장 총탑은 디테일이 좀 더 좋은 AFV클럽의 마가크 키트의 남는 부품을 기본으로 일부 키트 부품과 DEF모델의 별매 캔버스 커버 세트를 조합했습니다. 덕분에 주포도 DEF 제품입니다.
기본색은 오래 전에 사둔 타미야의 TS-46을 사용했는데, 예전 기억보다 색이 좀 어두운 느낌입니다. 도료가 너무 오래되면 색이 변할 수도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키트의 데칼 지정은 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무광 마감까지 해 놓은 상태에서 마킹이 실제 사진과 전혀 다른 부분을 뒤늦게 발견해 수정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사실 여기까지 완성을 하고 사진도 찍었었는데, 데저트스톰 당시 사진에서 보듯 장비품을 올려 주지 못한게 못내 아쉬워서 완성을 좀 더 미루고 장비품을 몇 가지 올려 주기로 했습니다.
늘 느끼는 거지만 장비품을 보기 좋고 자연스럽게, 그리고 "말이 되게" 올려놓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찍어둔 사진 중 한 장이 타미야의 M60A1 reactive armor 박스 아트를 연상시키길래 장난을 좀 쳐 봤습니다.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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