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우기는 트럼페터의 Su-30MMK 킷입니다.
Fx 사업 때 만약 도입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의 주인공에서 가장 궁금한 기체 중 하나 입니다.
뭐 인도 공군과 말레이시아 공군도 서방제 기체와 같이 어찌어찌 운용하는 것 보면 운용할만 했었을지도 않을까 싶네요.

도색은 F-15K의 도장을 본따 칠해주었고, 데칼은 본 킷트의 것과 아카데미 F-15K의 것을 사용해 주었습니다.

무장은 폭격 임무에 나가는 기체라는 설정으로 장착해보았습니다.
먼저 자위용으로 2가지의 미사일을 장착했습니다.
R-73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2기
도입 당시 아 공군이 운용하던 구형 AIM-9J나 AIM-9L를 모두 초월하는 성능의 미사일이기 때문에 그대로 기체와 같이 도입했을꺼라 생각해서 부착 해주었습니다.
I-Derby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1기
대략 50~60KM의 사거리를 가지는 이스라엘제 BVR 미사일입니다.
카탈로그를 보면 F-16에도 장착할 수 있고, 발전형인 I-Derby-ER의 카탈로그를 보면 아 공군의 F/A-50에도 인티된다고 하니 수호이사가 제안하던 이스라엘의 서방제 무장에 부합하는 미사일이라 생각해 도입했을 것이라 생각해 부착해보았습니다.
거기에 실제 인도 공군도 자국 공군의 Su-30MKI의 이 미사일을 인티했다고 하니 완벽하죠.
폭격용 무장은
JDAM 2기, 이스라엘제 Griffin LGB 2기, MK.82 6기를 장착해 주었습니다.
우크라전쟁으로 알게된 사실이지만 의외로 동구권제 무장 파일런은 서구권 무장이나 파일런을 별다른 개조없이 결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마 아 공군이 이 기체를 도입을 했어도 기존의 범용 항공폭탄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을 것이라 봅니다.
실제로 현재 우크라 공군은 자국 공군의 Su-27과 Su-24에 JDAM과 JDAM-ER를 장착해서 잘만 쓰고 있고요.
또 Griffin LGB는 인도의 Su-30MKI가 인티해서 잘만 쓰고 있는 무장이기에 마침 남아있는 것이 있기에 장착해주었구요.
마지막으로 이 모든 무장을 조준해주는 Lighting Targeting Pod도 부착해주었습니다. 이 또한 인도 공군의 Su-30MKI가 이스라엘을 통해 개조, 도입해서 사용하고 있더군요. 역시 이스라엘은 마개조의 신인가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