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34/76 1940년 (마퀘테)
매드캣
2023-12-29, HIT: 681, 권오준, 조석우 돌비외 27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브랜드: 마퀘테
금형 연식: 2002년

옵션
(1) 드래곤 키트에서 연결식 궤도
(2) 데푸 모형 T-34/76 에칭
(3) 헤드라이트 렌즈
(4) 별매 데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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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하면서 조립성은 최악의 키트를 경험하였습니다. 상체는 T-34/85 부품을 그대로 넣어주면서~ 일부를 톱질하고 + 추가 부품으로 바꿔 부착하라는~~ 기가 막힌 설명서를 보니~~~ 입을 다물 수 없었습니다. T_T
그나마 좋은 부분은~ 구소련 회사라서 그런지 자국의 전차를 키트화 하면서 의외로 실차를 잘 재현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엉성하긴 하지만 엔진도 부품이 들어있으며, 엔진을 점검하는 뚜껑도 개방된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 정도입니다.
포탑의 용접선 표현은 좀더 과할 정도로 추가해주었습니다. 런너를 늘려서 무수지 접착제로 필요한 곳에 대고 아트나이프로 꾹꾹~ 녹이면서 눌러서 용접 표현을 해주었습니다.
뒤휀더 2곳에 적재한 나무가 너무 밋밋하여~ 패널라이너로 파내서 나뭇결을 살려 주었습니다. (사진에는 그리 잘 보이지는 않네요.)
배기구 주변은 4~5차 웨더링을 해주었습니다.
이번에는 거의 처음으로 소련군 하체 웨더링을 시도하였습니다. 생각했던 것 만큼의 효과는 없고~ 안타까운 부분만이 들어나네요. 좀더 실력을 쌓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치핑은 3차로 나눠서 작업하였으며~
하체의 경우는 진흙 표현을 좀 해주었습니다만~ 거의 처음 시도하는지라 서툰 부분이 많네요.
엔진 관련된 부분들을 작업하면서 고민을 참 많이 했네요. ^^
헤드라이트는 두툼한 전조등 2개가 달려있는데, 하나는 멀정한 렌즈로 달아주었고, 남은 하나는 깨져서 유리가 없어지고 내부는 녹이 슨 표현으로 해주었습니다.
때국물 표현을 더욱 많이 연습하고~ 자연스럽게 만들기위해서 심하면 10번 이상 작업한 부분도 있네요. 그냥 막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자연스러운 표현이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금 경험합니다.
이 키트의 박스입니다. 이 박스에 낚여서 구입했는데~~~ 피눈물을 2년하고도 반년을 투자했네요. ^^;;;

많은 분들이 격려해주시고, 특별히 시간을 내어서 섬세하게 지도하신 분들이 계십니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2024년에 다시 좋은 작품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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