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2001 Crusader SPH
2024-06-30, HIT: 1084
류한상, 매드캣외 27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이경재
미육군에서 차세대 자주포로 개발하다 폐기된 XM2001 모형을 완성했습니다.
Merit라는 중국 메이커에서 나와 바로 구입을 했고, 쌓여가는 박스를 좀 없애고자 간단한 조립량이라 시작했는데 은근히 트랙의 조립량이 많아 조금 고생했습니다.
실제 차량은 2000년쯤...다소 당시 기준 SF스타일에, 제원상 사거리가 100Km 라는 어마무시한 스펙에 매력을 느껴 모형이 나오면 꼭 한번 만들어보리라 다짐했었습니다.
마침, 중국 메이커에서 나와 구입을 했는데, 박스 형태이다 보니 조립량 자체는 거의 없지만, 트랙 자체가 좀 힘들었습니다. 조립자체는 잘되는데, 가동식으로 하기엔 연결부위가 약해 조립과 동시에 접착을 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고, 조립 설명서의 트랙당 연결갯수가 달라 좌우가 약간 텐션이 달라졌습니다.
워낙 간단한 디자인이라 포인트를 줄만한 곳이 없고, 또 실차량은 있지만 박물관에 있는 차량이라...
가상 속의 페인팅 스키마를 구상해서...
최근 미육군 차량 형태로.... 미육군에 채택되었다는 가정하에 페인팅을 했습니다.
강조를 하려다보니 장비품을 좀 실어 포인트를 주는 시도를 했고, 레전드의 M109A7용 악세사리 키트를 활용해 실어 주었습니다.
페인팅은... 덮어놓고 조립을 먼저하다 보니, 정작 악세사리를 페인팅하는 과정이 무척 험난했습니다.
큰 포탑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위장 무늬를 칠하느라 좀... 고생이었네요...
굉장히 긴 포신인데 정작 이렇게 포신을 최대로 올려놓고 찍으면 은근 길지 않은 것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럭저럭 페인팅을 했는데...나름 색감이 만족스럽게 나와 이쁘게 보입니다. 장식장에 들여놓으며 이번 전차 작업은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부끄러운 작품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