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ordfish Mk.I (1/72 Airfix)
2024-07-08, HIT: 893
척노리쇠, ieklim외 39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안치홍
1/72 Airfix제 Fairey Swordfish Mk.I입니다.
쏘드피쉬는 2차대전에는 어울리지 않은 복엽기임에도 불구하고 주목할만한 전과로 인기 있는 기종입니다. 함상기로서 주익을 후방으로 꺽을 수도 있어서 단순한 이전의 복엽기들과는 성능이나 기능에서 나름 발전한 부분이 있습니다만, 개방된 콕피트와 낮은 속도 등은 구식 기체임에는 분명합니다.
만약 쏘드피쉬가 태평양에서도 유럽 대서양에서와 같은 활약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는 자신있게 답할 수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에어픽스의 신금형 쏘드피쉬는 다시 만들고 싶은 킷트입니다. 패널라인이 날카롭지는 않지만 조립에 아무 문제가 없고 특히 상하주익 사이 기둥의 연결부위가 모델러들이 끼다 뺏다하기에 상당히 편리하게 설계되어 여타 다른 복엽기 모형들에 비해 돋보이는 부분이었습니다.
그외 자잘한 디테일도 스케일에 비해 정성이 들어간 느낌입니다.
은색, 회색으로 구성된 도색으로 선택했는데 영 뽀대가 나지를 않습니다. 다음에 타미야 1/48 쏘드피쉬는 위장무늬로 칠해야겠습니다.
복엽기의 리깅은 항상 귀찮기 짝이 없습니다만 리깅이 없는 복엽기는 만들다 만 느낌이라서 꼭 리깅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다이소에서 파는 천원짜리 구슬 뀌는 나일론 실로 리깅을 해봤는데 너무 가늘어서 1/72스케일에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런너를 늘여서 리깅할 때와는 또 다른 경험이었는데 서로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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