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rmgeschutz III Ausf. G (Sd. Kfz. 142/1) 타미야
2024-07-28, HIT: 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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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
안녕하세요. 아주 오랜만에 완성한 Sturmgeschutz III Ausf. G (Sd. Kfz. 142/1) 타미야 제품입니다. 처음으로 에어브러쉬를 구매해서 이것 저것 테스트 해본 최초의 작품입니다. 조립은 13년전에 해놓고 묵혀 있다가 이번에 완성을 했습니다.
더운 날씨라 매일 매일 아주 조금씩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위장막 선택재료는 해외 유튜브를 참조하여 일본산 행주를 구매해서 뒷부분을 뜯어서 목공풀과 아크릴 조색을 한 뒤 목공풀로 접착했습니다. 여러 재료 중에서 일본산 행주가 여러모로 적합한 것 같습니다.
작은 비넷의 제작 역시 13년전에 해놓고 방치 되어 있다가 완성된 3호 전차를 올려서 맞춰 보았는데..색감의 차이로 보정하느라 시행착오가 많았습니다.
에어브러쉬의 장점인 하일라이팅을 단계별로 적용해야 하는데 아직 서툴러 2단계로만 마무리 하였습니다. 대부분 바예호 아크릴 작업가 부분적인 에나멜을 사용했습니다.
타미야 제품 에칭 없이 완성하다보니 허전해서 별매 엔진 에칭만 달아 주었고 뒷쪽 잉여장비들은 이전에 굴러다니는 레진장비를 도색 후 얹어 주었습니다.
키트에 포함된 인형은 강아지를 안고 있는 제품이라 이전에 구입한 전차병 기트 인형을 사용하였고 헤드셋은 에칭판을 잘라 셋업하고 전선은 구리선을 이용했습니다. 전선 도색은 아크릴로 칠하다 보니 뭉침으로 지저분하게 되었는데.. 다음에는 에나멜을 사용하게 적절할 듯 합니다.
견인케이블이 실로 만들어진거라 강철의 표현이 어렵습니다. 다음에는 실제 연선을 꼬아서 사용하는게 좋을 것같습니다.
오래전에 만들어 놓은 지면이라 이것 저것 디테일한 풀을 목공풀로 붙인것 같은데 너무 오래전 일이라 기억도 가물가물 합니다.
13년만에 완성한 에어브러쉬 첫작품이라 많은 시행착오와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았고 이러한 시행착오를 통해 조금씩 감을 익혀나가면서 즐거운 모형생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부족한 작품이지만 그래도 많은 시간을 공들여 만든거라 애착이 갑니다. 회원님들의 즐겁고 건강한 여름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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