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 Kinetic KF-16U
2024-11-26, HIT: 706
테크프라, 김대현외 29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류성호
키네틱에서 발매된 KF-16U입니다. 바이퍼급으로 업그레이드 된 사양이라는데요 기존 블록52형 기체들이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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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성은 나쁘진 않은편 같습니다. 키네틱의 구형 제품과 비교해보면 몰드도 샤프해지고
단차가 크게 생기지 않습니다.
단점
1.아주 부실한 설명서 그리고 무장데칼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2.공대공 무장중에서 사이더와인더의 부품분할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결국 무장은 맹에
서 발매된 공대공무장셋에서 모두 가져와서 제작을 하였습니다.
3.랜턴포트에 대한 데칼은 있으나, 설명서가 없음
스나이퍼XR은 부품중에 파일런은 다행히 있으나, 설명서에는 언급이 전혀 없음
4.ASPJ안테나가 누락되었습니다.
장점
1.랜딩기어수납부 내부의 디테일이 타미야보다도 좋음
2.방뢰핀이 표현이 되어있음(형태가 틀렸으나, 사포등으로 수정이 가능)
3.KF-16D형에 대한 일부 데칼 및 부품이 포함이 되어있음(캐노피)
4.풍부한 데칼로 제법 많은 부대의 기체를 재현할 수가 있으며, 기체 시리얼넘버까지 있음
(1/72 사이즈의 부대마크 데칼포함)-무려 카르토그라프 데칼~~~
5.우리나라 공군 기체 재현해준 부분은 높이 평가함
이미 여러 고수분들이 키트에서의 문제점들을 나열해 주셨는데요 저는 그 부분들에 대해서
최대한 수정하였습니다.
제작전에 계획을 수립해 봅니다. 먼저 무장을 선택합니다. 공대공 임무일지 공대지 임무일지 등등 그리고 나서 어느소속의 기체로 만들지 선택합니다. 이러한 계획을 세울 때 즐거움이 시작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장부품부터 만들기 시작합니다. 마지막에 무장만들려면 귀차니즘이 있더라구요 뭔가
열정이 있을 때 가장 귀찮은 것부터 만들어 두면 마지막이 편안함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무장들이 완성되어 가지런히 놓여있는 것을 보면 뿌듯해짐을 느낍니다.
업그레이드 되면서 사이드와인더X 장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자료사진들을 보아도 아직까지는 장착된 사진을 보지 못해서 M/L형을 장착을 해주었습니다. 암람은 B형을 장착했으며
이번에는 와일드위즐 임무를 상정하였기에 AGM-88 HARM을 선택을 했는데...설명서에는
AN/AQL-213(HTS)포드를 부착하라고 되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사용을 하지 않는 장비이기에 고민을 좀 하다가 ALQ-184 전자전 포드를 동체 중앙 파일런에 연료탱크 대신 장착을 하였습니다. 사진을 검색하다보니 이렇게도 설정을 하더라구요
방뢰핀들이 있는 것은 좋은데 조립이나 도색작업 시 부러질까봐 매우 가슴 졸이며 작업을 했습니다.
데칼작업을 하고 유광클리어 도포 후 먹선작업을 했는데 도료가 데칼아래로 파고 들어간부분이 몇군데 있어서 매우 속상했습니다.
캐노피는 가운데 접합선이 있습니다만, 타미야같이 무식한 정도는 아니라 자세히 보지 않으면 티가 나지는 않습니다만, 저는 오랜만에 한번 밀어주는 작업을 했습니다. 사포로 600방 부터
12000방까지 물사포질을 해주고 난뒤 타미야 피니쉬 컴파운드로 마무리 했습니다.
먹선도료가 주익 위 회색 라인속으로 스며든 참사입니다. 맹모델의 공대공 무장셋은 날개들이 모두 분리가 되어있어서 도색작업이 수월하며 데칼작업까지 수월하게 할 수가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미사일 본체와 날개에 약간의 갭이 생기는 것입니다.
사이더와인더의 도장은 색상이 여러가지가 들어가기에 마스킹작업이 지루했지만, 작업후 매우
기계적인 느낌이 좋아보입니다.
피아식별안테나가 기존 블록52형에서는 솟아 올라왔지만, 업그레이드되면서 내려갔습니다.
사출좌석은 별매품을 사용하였습니다.
엔진부분 기체색상부분이 상이하네요... 다시 워싱해서 색감을 맞출 예정입니다. 지금 글 올리면서 보았네요...
휠베이 내부 배선들은 손떨어가며 꼼꼼하게 칠해주었습니다. ALQ-184 전자전 포드는 데칼조차 들어있지 않습니다....
노즈기어부분입니다. 스나이퍼XR포드 내부렌즈들을 표현을 해보았습니다. 보호유리 테두리 빨간색 실링도 마스킹하여 도장했습니다.
다른 제품 설명서 찾아서 스나이퍼XR 데칼 작업진행 했습니다. 색상도 305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원 설명서는 도색에 대한 내용도 전혀 없습니다.
항법등도 설명서대로 하면 안되구요 불용부품으로 들어있는 부분을 수정하여 제작을 했습니다.
노즈기어에는 간단한 배선을 해주었구요 ASPJ안테나가 누락이 되어있어서 구형 키네틱 F-16 SUFA에서 부품을 업어왔습니다.
약 이십일 정도 작업을 해서 완성을 했습니다. 완성 후에는 항상 뭔가 아쉽기만 하네요
그래도 작품 한개를 완성 했다는 사실에 성취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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