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 Hobby Boss F4F-3 VF-41 USS Ranger 1941
2025-01-30, HIT: 518
윤주황, 풍덕장어외 18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졸리로저스
안녕하세요!
즐거운 설명절 되셨는지요.
요번에도 참 오랬만에 작품 올립니다.
올해는 많이 바빠지네요..
작년 말 만들고있던거 빨리 마무리해서 올리려 했는데, 지쳐버리는 바람에, 그냥 쉬는 의미로 중단하고, 프롭기 한대 만들어서 올립니다.
따라하려 한건 아니지만 본의가 아니게 최근 비슷한 도장의 기체들이 올라와있네요, 의도한건아닌데요 ㅎㅎㅎ.
키트는 하비보스제 1/72 F4F-3 입니다.
하비보스 1/72는 컨셉이 심플인가 봅니다. 대부분 키트가 그랬 듯, 위아래 붙이고 꼬리날개 붙이고 랜딩기어 붙이면 조립은 끝납니다. 그래서 작업이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은근히 도장이 괴롭히네요... 안그래도 없는 실력인데, 하얀 띠는 데칼에 포함되어있지 않아 은근히 저거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막판에 하부 데칼 작업할 때 아뿔사 띠문양이 날개 하부에도 들어가는 것을 알았습니다. 데칼 이미 불려놓은 상태라... 마스킹 안하고, 그냥... 하얀 데칼 시트로 잘라 붙였습니다.
이럴꺼 상부도 그렇게 할껄요.. ㅠ.ㅠ
F4F 계열기체들은 2차대전 당시 초반 공중전의 주역이었으며, 나름의 맷집으로 인하여, 기체성능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잘버텨줬던 기체입니다.
2차대전 당시 미군의 프롭기, 특히 구라망은 투박하기 짝이없죠.. 근데,, 이녀석의 도장은 이 투박한 기체에 참 잘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미국적인 도장이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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