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0 SMS kronprinz
2025-02-08, HIT: 670
Prose, 트레비외 12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이은승
어느 유튜브에선가 유틀란트 해전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가슴 벅차는 무언가에 설레어(지금 생각해보면 노화로 인한 단순 혈압이상일 수도 있는데) 덜컥 구입하여 작업에 들어갔는데 몇년이 지난 지금에야 완성을 보게 되었습니다.
구입전 인터넷에서 살펴본 작례들을 보면 이 ICM제품전함은 완구 수준에서 훌륭한 작품까지 정말 천차만별의 완성도를 보여줘서 한참동안 구입을 망설이게 해습니다. 하지만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겁없이 도전했습니다
그 결과 조립성은 나쁘지만 완성도는 그리 나쁘지 않은 제품 같습니다. 에칭은 상부구조물의 난간과 계단, 문등에 조금만 사용해줬습니다.
일전에 올렸던 방뢰망 제작 과정에서 소개했듯 일차대전 전함은 이 방뢰망이 있어야 제 멋이 나는듯 합니다.
포탑옆의 구명정은 다른 작례들에서는 대개 회색 계열이었지만 칙칙함을 덜어주려 일부러 연한 노란색으로 해줬습니다.
포탑 위의 둥근 원은 데칼도 들어 있지만 포탑 상부에 새겨진 무수한 리벳 자국들 때문에 마스킹 테잎을 이용해서 칠해줬습니다.
거실 책장위에 둔 모습. 이각도에서 보니 또 느낌이 다르네요^^~~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