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4 대한민국 해군 P-8A 포세이돈
2025-03-26, HIT: 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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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챠치또
항상 민항기도 만들어보고 싶던 차에 마침 최근 한국 해군이 도입하기도 했고 아카데미가 제품으로 낸 민항기(보잉 737) 기반 해상초계기 P-8A를 만들었습니다.
P-8A의 별칭인 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그가 만든 백마나 잠수함을 찾아내는 능력이나 도입한 국가 등 마음에 드는 요소가 많았습니다.
이 아카데미 키트는 한국 해군 사양을 포함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 한국군 걸 만들고 싶고, 다른 분들이 만드신 작례를 보면 Draw Decal의 제품을 사용하셨는데 다른 것은 비슷해도 해군 항공기의 태극+괘 앰블럼이 실제와 약간 달라서 자작 데칼을 사용하고 약간의 개조를 했습니다.
한국 해군이 도입한 6기의 P-8A 중 아무도 안 만들 것 같은 마지막 927호기를 만들었습니다.
추후 추가 도입할 가능성도 있어서 마지막이 아니게 될지도 모르지만요.
이번에 알게 된 것은 해군도 숫자 4를 피해서 이름을 짓더라고요.
그래서 6호기인데 927번입니다.
한국군은 어뢰로 청상어를 사용할 것이므로 키트의 Mk.54에 약간의 개조를 해서 청상어라고 주장해 봅니다.
두 어뢰가 크기가 거의 똑같고 생김새도 거의 비슷하더라고요.
한국 해군의 P-8A에는 미사일은커녕 파일런이 달린 것도 본 적이 없으나, 기존에 사용하던 P-3 오리온에서 하푼을 사용한 것은 분명함으로 P-8A에도 사용할 거라 생각해서 해군의 하얀 도색으로 만들어 달아주었습니다.
스탠드는 모형점에서 파는 기성품에 스테인을 입혀서 색을 짙게 하고 황동판으로 만든 명판을 달아주었습니다.
전 역시 착지한 모습보다 나는 모습이 좋네요!
따로 수정한 부분은 기수 상하부에 안테나선을 추가한 것과 주익 뿌리 부분의 프로모션을 고친 정도입니다.
오류가 많다는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지만, 아카데미가 고증을 엄청 따지거나 디테일하게 만드는 회사는 아니고 1/144 스케일의 작은 크기니까 큰 문제 아닌 것 같습니다.
원래 타사에도 존재하지 않았던 1/144 P-8A 포세이돈 키트를 저렴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합니다.
자작 데칼을 적용하는 것이 좀 힘들었지만 좋은 경험이었고 전체적으로 재밌게 작업했고 결과물도 마음에 듭니다.
어째 민항기 계열을 만들었는데 또 민항기를 만들고 싶어지네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