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칼은 스타데칼에서 나온 한국전쟁 미육군 2사단 72전차대대 마크를 선택해 주었습니다. 시작은 이탈레리 한국전 셔먼키트의 박스 아트의 영향을 받았는데 정작 키트는 다른 걸 만들었네요.
72전차대대는 1951년의 가평전투에서 호주군 캐나다군 그리고 뉴질랜드 포병과 함께 중공군을 저지했습니다. 사창리에서 국군6사단이 궤멸적인 참패로 무너지면서 형성된 돌파구를 막아 UN군에게 귀중한 시간을 벌어준 중요한 전투였습니다. 후에 단장의 능선 전투에 참가하여 고지포격을 수행하기도 했지요.
후방 악세사리는 Value gear제 소품을 중심으로 이것저것 올려보았습니다.
M2 중기관총은 키트 내에 동봉된 기관총을 사용하였는데 디테일이 매우 좋습니다. 총신을 Pontos제 황동Barrel로 교환하고 탄창받이는 MJ miniature의 3D printing파트, 탄통은 Legend production의 별매품을 조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