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흰담비입니다. 평안한 휴일 보내고 계시는지요.
이번에 제작한 킷은 라이필드의 티거2 (킹 타이거)전차 입니다. 오랜만에 에어브러쉬 도색이 아닌 100% 붓도색으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초여름부터 제작을 시작했는데 지인분이 주신 별매도 적용하고 찬찬히 도색하다 추석을 앞두고 이제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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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대전말 최후기 사양입니다. 위장은 당시 ss부대의 것을 참고했습니다. 이 사양의 킹 타이거들은 베를린 공방전에서 제대로 전투를 치르지도 못한 몇 대 외엔 전부 공장에서 종전을 맞이했습니다. 과한 웨더링은 what if를 가정한 정도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도료는 타미야 도료와 mig사의 도료를 사용했습니다. 바예호의 아크릴 도료용 에어브러쉬 신너와 물을 2대1 비율로 희석하여 용제로 사용하는데 만족스럽습니다.
치열한 전투를 거치며 최후의 공방전까지 버텨냈다는 느낌으로 괴롭혀주었습니다.
20미리, 35미리 기관포와 다른 중전차들의 포화를 견뎌냈다는 설정입니다.
휀더도 찌그러졌고 이래저래 많이 구른듯한 모습이죠.
상세사진 1
붓도색으로도 풍부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어서 즐겁습니다.
천은 그린스터프 퍼티 이용했습니다.
측면부
위에서 본 모습은 이렇습니다.
전면부.
차체도 큼직한데 포가 워낙 길어서 한 화면에 잘리지 않게 담기 어렵습니다.
제가 만들어 본 전차 중에서는 가장 덩치가 큰 친구입니다.
누군가 중전차에 대해 물어본다면 전 티거2부터 보여줄 겁니다.
제가 손이 굉장히 큰 편인데도 전차가 작아 보이지 않습니다.
기회가 있다면 꼭 모형이 아닌 실물로 보고 싶네요.
후에 붓도색 작업 과정은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붓도색도 에어브러쉬 도색만큼이나 재미있고 가능성이 많은 방법이라 앞으로도 붓도색 작업을 병행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마칩니다. 읽고 구경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