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근 2년 만에 완성작을 올립니다.
생존신고 느낌의 포스팅이지만... 뭐... 누가 저 같은걸 생각이나 했겠냐구요...ㅜ__ㅜㅋㅋㅋ 그간 외국 살이 하느라 모형은 커녕 MMZ 출입도 잘 못하다가 여름이 지나고 귀국하여 프라탑 건드려보며 살고 있습니다. 몇 해 전에 다른 이유로 '알리' 뒤적이다가 이 녀석을 발견하고는 충동적으로 구입하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귀여워서 하나만 사야지 했다가 그래도 바운티헌터스는 하이비지 로우비지 다 만들어줘야 맛이지! 하는 맘으로 두대 구입 했습니다.
별로 저렴하지도 않았는데 말이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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킷은 조립성도 괜찮고 데칼도 준수하여 권해 드릴만한 킷인거 같아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톰캣의 상징과도 같은 피닉스(AIM-54) 형태가 너무 성의 없어서 쓰기에 별로라는 점 정도...
그래서 그나마 형상이 좋은 스페로우를 붙여줬습니다.
하세가와 계란 시리즈는 '계란'이라는 정체성을 깨지 못해서 일부 기종은 억지스런 형태이지만
신생 메이커들은 애초에 그런 억지 포맷이 없기에 나름 기체 고유의 외형적 특징을 잘 잡아내면서 큐트한 이미지를 잘 살리는 것 같습니다.
심쿵...>.<
Soooooooo Cute~~~ 합니다...
무장도 나름 충실~ 간만에 하는 작업이 NONE SCALE이라 오랜 목마름을 해소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간만에 자르고 갈고 붙이고 칠하고 하니 좋았습니다... ^_^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즐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