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존전쟁(殘存戰爭)-생존을 향한 마지막 포신
2025-12-29, HIT: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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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
핵전쟁과 생화학전으로 세계는 붕괴되었다.
인류는 스스로의 손으로 삶의 터전을 파괴했고,
그 대가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형태로 돌아왔다.
해수면은 상승했고, 대지는 침수되었으며,
오염된 식수는 ‘D 바이러스’라 불리는 광기를 퍼뜨렸다.
감염자들은 더 이상 인간이라 부를 수 없는 존재가 되었고,
살아남은 이들은 거대한 장벽 도시 안에 숨어 연명할 뿐이었다.
그러나 생존은 언제나 부족한 자원을 요구했다.
식량을 얻기 위해, 도시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같은 인간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인류는 다시 한 번 포신을 들어 올렸다.
이 전차는
침수된 세계를 헤매는 잔존 국가군의 생존 병기이다.
적은 감염자만이 아니다.
때로는 같은 생존자, 같은 인간이기도 하다.
문명은 이미 끝났지만,
생존을 위한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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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설정으로 만든 좀비 포스트 아포칼립스 컨셉의 작품입니다.
차량은 차체는 fdm프린터로 모델링후 프린팅하였고, 터렛은 아카데미사 티삼사 포탑 상판에 지점토를 덧붙여 성형해주었습니다.
그외 나머지 기타 부품들은 불용품들을 이용해서 만들어주었습니다.
하수구에서 좀비가 기어나오는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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