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360 모데나 DDGT 레이싱모델 윤미소
튜닝(김두영)
2009-09-18, HIT: 6608, j7chang, 김유식외 130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작년에 완성한 페라리 360 모데나입니다.

데칼을 붙이다가 실패하고, 또 다시 시도하다가 실패하기를 한 5번은 한 것 같습니다.
결국 어찌어찌해서 마무리를 하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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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했다가 오래 방치를 해서인지 분실한 부품이 꽤 됩니다.

특히나 사이드 미러는 정말 피눈물 났죠.
다행히 가지고있던 람보르기니의 사이드미러가 남길래 손본 후 붙였습니다.
페라리 특유의 곡선 때문인지
데칼이 잘 붙지않고 들리길래 몇 번 좌절을 맛봤습니다.
요즘 한참 일본에서 이타샤 데칼을 붙인 실차나 자동차가 유행하고 있던데
솔직히 다닥다닥 무질서하게 붙어있는 모습이 참... 한심스럽다고나 할까요...
이왕 오토모델을 아름답게 꾸미고 싶다면
꾸밀 곳을 꾸미고 그냥 놔둘 곳은 놔두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붙이는 것이 좋겠는데

일본의 이타샤 모델들을 보고 있으면 헛웃음만 나옵니다.
페라리의 실루엣을 방해하지 않으려고 데칼의 방향을 여러번 바꿨습니다.
그나마 측면은 평평해서 붙이기 쉬웠습니다.
본넷 부분의 곡면이 뭐라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오묘합니다.
데칼이 잘 붙을 듯 하면서도 그러질 않으니 작업하면서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갔지요.

그냥 눈으로 봤을 때는 잘 모르겠는데 붙여보고 나니
페라리 라인이 어떤 것인지 감이 잡히더군요.
유리창 너머로 실내와 엔진이 들여다보이는 이 맛 때문에
많은 분들이 오토모형을 정말로 좋아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와인색처럼 꾸미고 싶어서
이런저런 색들을 조색해서 블랙과 투톤으로 칠해줬습니다.

나름 맘에 듭니다^^
레이싱모델 윤미소님의 사진으로 데칼을 만들었는데
지금은 활동을 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워낙에 이미지가 예뻐서 붙여보고 싶더군요.
핸드폰에 뿌린다는 고운 펄에 전용 안료와 신너를 희석해서 에어브러시로 뿌려줬습니다.
진주펄이라고도 하던데 굉장히 색이 아름답더군요.
우레탄 클리어로 마감을 해줬더니 광택이 오래 가고 피막도 단단해서 굉장히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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