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06FZ ZAKU2
2011-05-18, HIT: 3656
, 쌀법사외 27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김낙현
Gundam OO80, War in the pocket에 등장하는 지온군 MS로, 신형 건담-알렉스의 머리를 날려버린 후 유명세를 탄, 바로 그 기체 되겠습니다.
B-club의 Gundam 0080 시리즈의 1/75 소프트비닐 킷 중 하나로써, 국내 재생산 모델의 작례가 되겠습니다.
1/75의 볼룸 넘치는 소프트 비닐 제품입니다. 다만 다른 시리즈 MS보다 키가 좀 작군요. 설저에도 자쿠가 건담보다 작다고는 되어 있지만...
자투리 사진들의 모음입니다. ^^
취미가에서 배운 대로 한번 삶고 건조하는 중입니다.
좋다고는 할 수 없는 복제품의 퀄리티입니다. 복원도 되지 않는 변형이 많습니다.
포즈도 어정쩡한 차렷자세. 하는 수 없이 모든 관절과 허리 스커트를 절개하여 자세를 다시 잡아주고 속은 모두 레진으로 채워 넣었습니다.
말 그대로 소프트...부드럽고 야들야들한 비닐입니다. 재료비 너무 아끼셨어효~~~
아트 나이프로 살 살... 이 작업 할 때 한 번씩 피를 보곤 하는데, 나이를 먹다 보니 그래도 대형참사는 자주 일어 나지 않네요. ^^
도색은, 프라이머 + 아크릴 붓칠+ 무광 탑코트 입니다. 일부 자작 데칼을 소량 이용하였습니다. 써니스코파 데칼 용지는 때로는 잘 접착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목공용 본드를 물에 살짝 희석하여 붓으로 접착면에 발라주고 붙여주었습니다.
깨끗하고, 양 많고 값싼 화방 아크릴 컬러 입니다. 알파, 신한 등 몇 몇 브렌드 제품이 마구 뒤 섞여 있네요. 최대 장점이라면 냄새없고, 물을 용제로 언제나 바로바로 쾌적하게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겠네요. 제가 꼽는 단점이라면, 블렌딩이 어려워 워싱, 필터링 작업이 쉽지 않다는 것과 화방 아크릴은 필요한 색을 매번 만들어 써야 한다는 것 정도인 것 같습니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풍만한 볼룸입니다.
요즘 인젝션이 많이 발전했다고는 합니다만, 그래도 아직 볼룸 등의 표현에서는 소프트비닐 킷이나 레진 킷에 못 미치는 듯 합니다.
(사진은 역시 어려워요. 무광처리를 했음에도 사진을 찍고 보니 번쩍거리네요)
ZAKU의 최종 버젼이라 그런지 가슴형상이 타 자쿠와는 좀 다르죠. 건담을 모방한 건지 칵핏장갑을 빨갛게 칠해 놓는 군요 ^^. 개인취향은 아니지만 극중 설정이 그러하니...
역시 볼룸있는 뒷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0080에 나오는 MS들의 찬조출연입니다. 즐겁게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휴~ 이제 남은 소프비킷은 1개. 만들어도 만들어도 줄지않는 프라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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