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 Redbull RB6
2013-02-15, HIT: 5100
유진아빠[최남규], 박준우외 115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유주형
타미야의 1/20 Redbull-Renault RB6 입니다.
2010년 레드불레이싱의 차량이며
레드불레이싱팀과 세바스티앙 베텔에게 첫 우승을 가져다 준 차량입니다.
레드불레이싱의 차량은 어느 메이커에서도 발매를 안해주었는데
타미야에서 느즈막이 12년에 10년 머신을 발매해주었네요.
도색은 지정색인 타미야 스프레이 펄블루와 크롬 옐로를 에어브러쉬 도장했습니다.
그림자 때문에 알아보긴 힘들지만 레드불의 세팅 특징인 리어가 크게 들려있는 형상도 잘 재현해놓았습니다.
2010년의 트렌드였던 F-덕트를 외관뿐만이 아닌 내부까지 부품교체식으로 재현해놓았습니다.
만...카울을 접착해 버렸습니다.
엔진이 커버로 씌워져있어 내부를 들여다봐도...뭐 아무것도 없습니다.
조립성이 좋은편이지만 엔진 카울부분은 단차가 심하게 나는 편이고 접착없이 씌워놓기도 애매합니다.
거기다 리어윙과 F-덕트의 뒷부분은 접착을 하지않고
폴리부품을 이용해 끼워놓는 방식이라 단차가 크게 생겨버립니다.
결국 접착시켜서 깔끔하게....
타이어의 글씨는 스텐실 에칭으로 도색하는것과 데칼을 붙이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데칼로 처리...
타이어는 가운데 접합선이 남아있어 갈아주었고
캠버각을 고려해서 안쪽을 위주로 깎아 주었습니다.
데칼의 발색이 뛰어나고 접착성도 좋지만
타미야 데칼은 역시나 상당히 두껍습니다.
프론트윙입니다. 복잡한 형상을 깔끔하게 재현해놓았습니다.
노즈의 황소는 데칼이 노란색부분과 인쇄되어있습니다.
그런데 데칼의 노란색이 크롬옐로우와 색차이 너무 크게나서
추가로 인쇄되있는 노란색으로 나머지 부분을 붙여놓았더니
이번엔 경계선이 색이 진하게 남아서 결국 마스킹하고 노란색을 도색했습니다.
그냥 황소부분만 오려서 붙이는게 젤 편했겠네요.
카본화이버 부분은 메쉬를 대고 실버를 살짝 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노즈의 아랫부분과 리어윙 안쪽부분은 반대로 실버에 블랙을 뿌려주어 다소 다른 느낌으로 표현해봤습니다.
시트벨트는 종이스티커와 에칭의 조합으로 입체적으로 표현합니다.
이런저런게 많이 표함되어있어 추가 비용이 덜 드네요.
시트벨트는 데칼도 들어있지만 비추합니다.
사진 찍고 보니 헤드레스트 부품을 안붙였네요 ;;;;
카메라도 역시 메쉬로 카본화이버 표현을...
스티어링휠은 이쑤시개로 콕콕
사이드미러는 메탈스티커를 붙이게되어있는데
이게 또 거울이나 다름없는 반사도네요.
데칼에 언더플레이트의 카본무늬 데칼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사진을 찾아보니 저부분은 저렇게 큰 무늬로 되어있더군요.
표현하기 힘든부분을 잘 신경 써 주었네요.
레드불 캔 사진?도 깔끔하게 인쇄되었습니다.
살짝 크랙이 보이네요.
이상하게 클리어 층이 크랙이 생기더군요.
리어 서스펜션부분
타미야에서 새로 발매한 디스플레이케이스 P형입니다.
C형 베이스에서 길이만 길어지고 너비 높이는 같습니다.
기존 C형 베이스는 짧아서 길어진 포뮬러머신이 안 들어갑니다.
발매전에는 고정용 나사구멍을 만들어 준다더니 표시조차 없더군요.
차량 키트에는 고정용 나사와 너트가 포함되어 있고 투명한 서페이서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케이스에 구멍위치만 잘 맞춰뚫으면 케이스바닥에 고정시킬수도있습니다.
케이스를 씌운 모습입니다.
타미야에서 오랜만에 F1킷을 발매했고 그토록 기다리던 레드불의 머신입니다.
최신머신은 아닌 좀 지난 머신이라 아쉽지만 그래도 발매해준게 감사.....
의외로 품질이 좋은 느낌은 아닌데, 사실 F1은 형상이 너무 복잡해서 어쩔수 없는것같습니다 ㅋㅋ
그래도 에칭과 금속부품, 일부분이지만 카본 데칼이 포함되어 별매 옵션파츠 없이도 멋지게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blog.naver.com/dbwngud0513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