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네방 벽난로
튜닝(김두영)
2018-12-25, HIT: 903, 매드캣, 바보곰외 14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아내가 만든 도자기인형 비스크돌 봄이의 방을 직접 만들어줬습니다.
인형은 잘 만드는데 이런 미니어쳐 작업을 못하길래 한숨 한번 쉬고 작업을 해줬네요.
크리스마스를 맞아서 벽난로가 있는 따뜻한 장면으로 만들어보고 싶어서 여러가지 소품을 곁들여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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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머리가 짱구라서 싼타 모자가 들어가지 않길래 모자 손질 좀 해달라고 아내에게 부탁했더니 꿍시렁꿍시렁...
모자 끝단을 터서 좀 넓게 해줬슴에도 결국 들어가지 않길래 남편인 제가 꿍시렁꿍시렁...
비슷한 취미를 가진 부부는 평소에 이렇게 서로를 못미덥게 여기면서 살아 간다는 것을 몸소 실천해가고 있습...



봄이는 저희집 둘째 냥이딸 금순이를 모델로 8cm 크기의 도자기인형, 비스크돌 입니다.
원형을 만들어서 석고로 틀을 만든 후 슬릭으로 뽑아내서 가마에다 넣고 굽기를 여러번 반복해야 하죠.
다행히 봄이에게 씌워 주었던 모자와 목도리는 사이즈가 맞아서 의자에 앉혀 세팅해줬습니다.



벽난로 위의 벽장식은 폼보드의 종이를 뜯어낸 우드락 표면에 빗으로 콕콕콕 찍으면서 인테리어 느낌을 내줬구요
스팡클이라는 장식용 소품과 리본, 꽃리스, 책 등을 활용하여 최대한 화려하게 꾸며 줬습니다.
꿈공장 홍성한 작가님의 사모님이 선물해주신 고양이 쿠션을 곳곳에 배치를 해줬는데, 마치 진짜 고양이가 있는 것처럼 보이네요^^



벽난로 좌우로는 드라이플라워를 활용하여 빈 공간을 메꿔주고 풍성한 느낌이 들도록 해줬습니다.
벽난로 밑 부분과 리본이 붙은 꽃리스 안쪽으로 LED 조명도 넣어 줬는데, 깜빡이는 녀석이라 잘 찍히질 않네요.
그래도 일단 이렇게 베이스에 얹어서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습니다.



처음엔 꿍시렁대던 마눌님도 시간이 지나면서 완성되가는 것을 보고 좋아라 하는데... 진작에 좀 칭찬 좀 해주시면 덧나오리까?
다시 한번 말해드리지만 취미가 비슷한 부부는 칭찬에 매우 인색하며, 서로의 작업에 대해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그거쓴 팩트입니다. 하아...



메리 크리스마스!
한해 마무리 잘 하시구요, 내년에는 더욱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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