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 다임러 딩고 장갑차
2019-09-18, HIT: 1603
gigaia, 남원석외 15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김청하
다임러 딩고 장갑차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오래전부터 이것이 타미야에서 1/35 플라스틱 인젝션 키트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기에 타미야에서 꼭 저의 소원처럼 만들어주길 바라면서 만들었고 안치홍 선생님의 어큐리티 아머 社의 다임러 딩고 장갑차 풀 레진 키트를 보며 만들었습니다. 중간에 파괴된 모습과 마지막 사진은 제가 좋아하는 게임인 Steel Division : Normandy 44의 패러디입니다.
지난번에 권오석님께서 올리신 레고 커스텀 바이크가 생각나서 한번 올려봅니다. 순수창작이며, 데칼은 아카데미 스태그하운드, 이타레리 M4A1 셔먼, 이타레리 M32B1의 안쓰는 데칼을 사용했습니다. 마크 핏 스트롱을 처음 써보았는데 다음날 일어나보니 착 하고 달라붙어있는데 너무나 좋으네요. 포탑의 측면 벽 위의 1X3칸 부품, 도구, 예비 바퀴는 어쩔 수 없이 접착제를 사용했습니다.
원래 다임러 AC의 비례를 맞추기 위해선 홀수로 제작, 12칸에서 한칸 늘려 13칸으로 만든 후 다른건 그냥 두고 중앙 차대만 한칸 더 늘려주면 비례가 맞을것 같은데... 프라모델은 정밀하게 나온(혹은 그렇지 않은)부품을 가공하여 실물과 최대한 똑같아 보이게 만들어내는것이라면, 레고 밀리터리는 전혀 그런거 만들라고 나온것이 아닌 브릭들을 자신이 아는 디자인 능력, 공간 활용 능력, 경제력(...), 센스 등 사실상 (경제력을 제외한) 자신의 미적 감각 조금과 수많은 이공계적 구상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또 다른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행히 경제력이 사용되지는 않았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밀리터리는 아닌데 바퀴는 달려있어서 Auto로 정하고 대략 1/32~1/35 스케일을 가진 레고 인형의 비례에 맞추었기 때문에 1/35 스케일로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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