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세가와에서 출시한 1:1500 캡틴하록의 아르카디아호 퍼스트쉽입니다. 하세가와가 시리즈로 굉장히 다양한 아르카디아를 출시해줬는데 (약 7종 이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음)그 중에서는 차원항해판 버전으로 1:1500 스케일에 맞춰서 출시된 버전이고, 같은 기종의 '강공형'도 출시되어진바 있었죠. 이외에도 TV판 전함이었던 푸른색 전함 세컨쉽등도 출시가 되어져 있습니다.

아르카디아호는 TV판이었던 세컨쉽보다 퍼스트쉽이 레이지버스에서 주로 많이 등장해서 이 전함이 더 존재감이 있기도 하고, 또 은하철도999 세계관과도 연결이 된 전함이어서 이 전함으로 작업을 진작부터 해보리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다만 그냥 도색을 하기보다는 전장에서 많은 전투를 겪은 모습의 하드한 스타일로 시도했고, 그에 따라 웨더링을 비롯해서 곳곳에 함포 데미지를 적용해서 터프하게 묘사했습니다. 바디 톤은 선두와 바디에 채도톤을 달리해서 앞쪽 선두가 좀 밝은 계통의 다크그린이고 선미쪽으로 갈수록 짙어지도록 했구요. (이게 설정집을 보니까 미묘하게 톤이 이원화 되어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