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마리아 프리드 - 그랜다이저
2025-03-19, HIT: 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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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롯트
UFO로보 그랜다이저의 히로인 중 한명인 마리아 프리드입니다. 마리아는 듀크 프리드의 여동생이었죠. 원래 설정상 그렇게 비중있는 캐릭터가 아니었는데 중간에 등장하면서 아라키 신고가 굉장한 필력으로 미형 히로인의 TOP을 찍어놓아버렸습니다. 그 뒤로는 히로인 인기순위 상위권을 놓치지 않았다는....
현재는 마징가Z의 유미사야카도 그렇고 그레이트 마징가의 호노오준도 그렇고 레어템의 영역으로 가버려서 구하기도 어렵고, 아이템 자체가 만들어지지도 않고 그런데요. 이게 또 원더페스티벌 같은 곳에서는 개러지킷으로 재해석되어서 나타나기도 해서 어쩌면 더 시선집중을 받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MERSA킷이 그런경우들이 꽤 있습니다.
MERSA가 예전 히로인들을 미형적으로 잘 소환해주는데, 최근들어서 꽤 많이 원페와 트패에 선보였습니다. 버블검크라이시스의 프리스, 얏타맨의 도론죠, 모스피다의 후케엘로즈 같은 캐릭터들이죠. 그 중에 이 마리아 프리드도 끼어있습니다. 기존 웨스트 켄지보다는 덜 오리지널 스럽지만 미형적으로는 이만한게 없다싶어서 입수를 했었습니다.
레진 1/6 스케일 킷으로 파츠는 심플하고, 파츠 구분도 명확해서 도색하기는 편합니다. 헤어 , 헤드, 팔, 몸통, 다리, 부츠 이렇게 확연히 구분되어져 있어서 작업은 편리한데, 문제는 눈을 그려야 하는 부분은 작업자의 역량에 달려있습니다. 이게 좀 문제이긴 하지만, 설정집을 보면서 무난하게 붓질을 좀 한다면 그럭저럭 세팅해서 넣을수는 있습니다.
마리아 피규어도 그렇고 선홍빛의 코스튬은 싱글컬러톤인데, 그보다는 음영을 부여해서 입체감을 줬고, 부츠도 그레이음영이 남도록 처리했습니다. 제일신경쓴 부분은 헤어인데, 헤어 베이스톤이 다크브라운이지만, 점점 하이라이트되어질때 , 최종적으로 오렌지빛이 감돌게 하는게 목표였습니다. 층층히 쌓아올리듯 컬러설정을 했습니다.
이상 그렌다이저의 히로인 그레이스 마리아 프리드였습니다. 최근에는 히로인들만 작업하게 되는데, 앞으로도 히로인 작업 스케쥴만 잡혀있는걸 부인하기가 어렵네요. 다른 히로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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