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판 1/60 겔구그 개수
2025-04-12, HIT: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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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거의 20여년만에 다시 조립식 만들어 보네요. 20년전 해외 이주하고 일로 바쁘다, 이젠 은퇴할 나이가 다가오며 시간적 여유가 생겨 다시 시작해 봅니다. 구판 겔구그를 개조해 봤습니다. 겔구그 돔이 제가 좋아하던 기체인데, 이건 PG로 절대 안나올거 같아, 마음먹고 개조해 봤습니다. 도색은 날림으로 하다보니 허접해 보이지만, 뭐 제눈엔 그럴듯 해보여 뿌듯하다고 세뇌하기로 ㅎㅎ.
이게 원래 구판 조립시 모습입니다...
무장은 중국산 1/72 자쿠가 보여 하나 구입해 두었는데, 거기에 있던 무장 빼서 여기에다 썼읍니다. 손은 PG 언리쉬드에서 남아 도는거 조금 개조, 활용했습니다.
허리를 너무 늘렸나 싶기도 합니다. 그나저나 구판이 가동성이 너무 나빠, 자세 잡기도 힘듭니다. 관절 개조까지 하려면 정말 마개조를 해야해서 그건 포기... 팔꿈치 개조만 조금 했습니다.
조립하는 동안 개조과정을 몇가지 찍었습니다. 인터넷뒤져보니, 일본에서 개조한 사례가 좀 있어서 그거 참조해 몇가지 했습니다. 개조 포인트는 1) 머리를 좀 가늘게, 2) 어깨뽕 좀 가늘게하고, 몸통보다 한 8미리 정도 올려주고 기타 폼좀 잡아주기, 3) 팔 관절 만들기, 4) 몸통 허리 분리후 각각 개조, 5) 허벅지 늘림, 6) 다리 및 엉덩이 장갑 증가 등등입니다.
PG 자쿠와 비교해 보니, 좀 너무 커졌나 싶기도 합니다... 암튼 오랜만에 시간가는줄 모르게 재밌게 시간 보냈습니다. 구판 돔도 개조했습니다. 그거도 같이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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