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1/24 현대 싼타페 N TM
2025-06-26, HIT: 247
LeMon101, 강대근외 6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튜닝(김두영)
그랜저 GN7과 동시에 작업을 시작했지만, 광택을 내줄려고 뿌려준 우레탄클리어를 더 확실하게 건조시켜 주려고 시간을 두고서 차근차근 작업했습니다.
어쩌다 보니 작년부터 포니, 브리사, 삼륜차, 그랜저, 싼타페, 포터로 계속 국산차 뺑뺑이를 돌게 되었는데요
이왕 만드는 거 그 어느 메이커의 어떤 머신들보다도 더 멋지게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현대의 N 라인업을 이 녀석들에게 대입을 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포터부터 그랜저를 거쳐 싼타페에 이르기까지 전용 패턴을 넣어주고 데칼을 직접 자작해서 붙여주게 되었습니다^^
현대의 고성능 N 라인업은 아반떼와 아오이닉5, 아이오닉6에만 집중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 하겠는데요, 그걸 다른 차종에도 적용을 시켜보면 재미있지 않을까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빨간색과 파란색, 그리고 N 패턴은 일일이 마스킹을 해가면서 칠해주게 되었고요, 스폰서 마크와 그림은 일일이 데칼로 제작해서 붙여주게 되었습니다.
제대로 한다면야 내부 인테리어에 롤케이지도 만들어줘야 하고, 버킷시트와 시트벨트를 붙여서 개조도 해야하고, 에어댐이라던지 리어스포일러도 장착을 해줘야 하지만요... 그건 차차 나중에 해보기로 하고 일단 이거부터...^^
창틀과 라디에이터그릴을 레드골드로 칠해서 차별화를 줘봤는데요, 실버로 남겨뒀던 부분들도 골드로 깔맞춤을 해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인테리어 색상은 사막색으로 그라데이션을 살짝 주는 정도에서 마무리를 해줬는데요, 차체의 진한 하늘색과 은근히 매치가 잘 되어서 이렇게 칠하기를 잘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휠은 내부에 검정색이 들어가도록 해줬어야 했는데... 디스크브레이크에 꽉 끼여 있어서 빼지를 못하겠더라구요. 자칫 부러져 버리면 스페어로 사용할 휠도 없어서 그냥 이대로 데칼만 붙이고 마무리...^^
본넷과 천정, 좌우로 붙여준 예쁜 그림은 수강생이 그렸던 자캐가 너무 예뻐서 적용시켜 봤습니다.
일본 애니 스타일의 난잡한 이타샤는 솔직히 좋아하질 않고요, 아마추어 느낌이 나는 자연스러운 그림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요즘은 이런 작업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하체와 일체형으로 되었는 블랙 클레딩에도 원래는 실버 패턴이 들어가야 하는데... 과감하게 생략
실차처럼 만들기를 선호하는 자동차 유저들에게는 싼타페는 기초 수준의 이지킷 정도로만 여겨지고 있지만, 마트에서 더 많이 구매를 해주시고 있는 일반인들에게는 카니발과 함께 아빠차로 인기가 상당히 높더라구요^^
가장 먼저 만들었던 포터는 하늘색에 흰색을 많이 섞어서 칠해준 반면, 그랜저 GN7 과 싼타페 TM 은 선명한 하늘색 쪽에 가깝게 조색을 해서 색상의 변화를 줘봤습니다.
아무리 다른 녀석들이 날고 긴다 하더라도 짬밥이 20년이 넘은 포터부터 작업해줘야겠다 싶어서 시작했고요, 앞으로 발매가 된다고 하는 싼타페 MX5 도 라인업에 포함시켜볼 생각입니다 ㅎㅎ
아차... 그랜저 HG 도 있었죠. 포터는 택배차까지 해줄까말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근데, 정작 N 라인업의 주인공인 아반떼는 1/24 스케일 조립키트로 발매되지 않았다는 거... 이건 대체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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