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P] 무적강인 다이탄3
2025-08-27, HIT: 297
박성곤, 황지환외 10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샤를롯트
반다이의 SMP 라인업에서 출시했던 '무적강인 다이탄3' 입니다. 무적초인 잠보트3가 나오고 이어서 무적강인 다이탄3가 나왔었습니다. 원래 SMP라인업이 '식완'의 개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약간 작고 아기자기하면서 심플한 형태를 지향하고 있었는데요. 어느순간부터 기존 정규라인업의 퀄리티를 상회하는 전략으로 전환된 느낌이 있습니다. 겟타로보때만해도 고전아니메 슈퍼로봇을 식완으로 가볍게 가려나보다 생각했었거든요.
SMP도 퀄리티가 매번 다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초기 겟타로보는 가격대비 너무 퀄리티가 별로여서 좋은 평을 못받았었고, 이후 점차 나아지면서 퀄리티가 조금씩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잠보트3에서는 프로포션과 원작재현율, 그리고 파츠, 컬러분할에서 뭔가 나아진 부분들이 확연히 드러나기 시작했다가, 이윽고 퀄리티에서 정말 호평을 받았던 계기가 바로 이 다이탄3입니다.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는 전체적인 프로포션과 더불어 파츠분할, 가동기믹, 결정적으로 조립성이 굉장히 좋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특히 조립성은 기존 스냅타이트의 메리트를 완벽히 만족시키는 굉장히 타이트하면서도 쫀쫀한 결합성을 보여줘서 포징 고정력이 상당했습니다. 다른 SMP 로봇들은 조금만 포징을 변화시켜도 고정되지 않고 무너지거나 균형이 없거나, 혹은 파츠가 우수수 떨어지거나 그랬거든요. 다이탄은 그런게 없었습니다.
이 시점을 계기로 굉장히 SMP라인업이 퀄리티 상향으로 치솟는 순간이 만들어졌죠. 이후 로봇들은 최소한 이 다이탄3와 비슷한 레벨의 퀄리티로 유지되고 있는걸로 보입니다. 물론 편차는 좀 있지만요. 아무튼 플라스틱 모델에서 이정도의 구현율을 보여주기가 매우 어려운데 좋은 라인업에서 나쁘지 않은 컨셉으로 슈퍼로봇들을 차례로 소환해주는 이 흐름은 저로선 대만족인 상황입니다.
도색 스타일은 초합금스타일이 나도록 반영을 했고, 채도컬러에서는 명암도색과 채도레벨 그라데이션을 써서 특징을 좀 부여했습니다. 화이트 계열 파츠들은 선별해서 실버로 체인지하고, 나머지 컬러 파츠들은 명암도색 베이스를 기준으로 옐로우 채도 그라데이션을 입혀주는 식이었습니다. 거의 SMP 와 모데로이드의 슈퍼로봇들은 이런 도색스타일을 줄기차게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꽤 잘 어울리는 느낌이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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