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 1/6 하만 칸 - 세미 리얼 버전
2025-11-12, HIT: 108
문승주, K9 깡통사수외 3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샤를롯트
STUDIO Heyap 조형의 1/6 레진 개러지 '하만 칸'입니다. 원래 이건 heyap측에서 '레이스 란제리의 여성4'로 디자인된 오리지널 캐릭터입니다만, 헤어부터 여러가지 설정 측면에서 '하만칸'의 요소가 너무 많아서 강제 커스텀한 케이스라고 봐야겠습니다. 보다 근접하게 하만칸 스럽게 다가가기 위해서 많은 설정을 하만칸처럼 지정해서 작업했습니다.
원래 수위가 좀 높은 개러지킷입니다. 상반신의 완전 노출된 Explicit exposure수준으로 사실 커뮤니티에 올릴만한 레벨은 아닌데, 전부 상반신 언더웨어로 직접적 노출을 거의 다 처리했습니다. 그리고 사진 각도로 다시 재처리...ㅎ 이정도면 거의 다 가려져서 굉장히 논란이 되진 않을 것 같지만, 이것도 수위가 문제된다면 추후 삭제조치하겠습니다. ^^
heyap은 조형자체가 굉장히 파격적인 것들이 유독 많은데요. heyap 의견을 들어보면 원래 자신이 추구하는 '미'의 기준 중 하나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표현하는게 즐겁다고...^^) 앞으로도 주욱 그 스타일을 유지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렇기 때문에 저같이 너무 오픈되는걸 그닥 선호하지 않는 쪽은 추가 작업을 해야 했습니다.
역시 제일 포커스는 이 세미리얼 버전의 분위기라고 볼 수 있는데, 하만칸의 쓸쓸한 표정과 약간 차가운듯한 분위기를 만들어보려고 눈을 굉장히 공을 들여 그렸습니다. 좀 날카로운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럭저럭 하만칸이라고 우겨도 나쁘지 않을 듯한 느낌으로 잘 안착이 되었습니다. (더 온화하게 그리고 싶었습니다.)
원래는 상의도 없고 머플러만 착용하고 있는게 사진의 디폴트인데요. 이러면 하만칸스럽다고는 생각해도 다른 이미지도 같이 떠오르고 그렇거든요. 상의를 커스텀해서 입혀주는 쪽으로 선회했습니다. 상의는 전통적인 지온의 자켓이지만 약간 반자켓같은 느낌으로 원래 망토같이 하려고 했으나 이걸 고정시키는게 아니라 착탈이 가능해야 해서 무게감이 감당이 되는 쪽으로 결정했네요.
그와 함께 좀더 강렬한 느낌을 주기위해서 패브릭을 이용해서 가터벨트쪽으로 부착을 했고 스타킹을 착용시켰습니다. 굉장히 섹슈얼한 느낌으로 가는듯 싶지만 여기서 자켓을 입혀주면 이미지가 겹치면서 적절하게 조절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최종 만들어진 이미지가 위와 같습니다. 대략 하만칸이라고 혼자서 부르고 있긴 하지만 대략 이미지는 맞아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나마 heyap조형에서 이정도로 수위를 낮춘것도 상당히 많은 작업을 필요로 했는데요. 가끔 오리지널 캐릭터중에서 어떤 대상 캐릭터로 변신시키기 좋은 것들이 있더군요. 종종 그렇게 해볼 작정입니다.
이상 '별빛이 쏟아지는 펜트하우스의 여제, 하만칸'이었습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