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완성했던 2호기와 0호기처럼
무사시야의 외다리 시리즈 원형답게 초호기의 동세도 상당히 역동적입니다.
제가 중학생 즈음 에바가 한창 인기있었을때 어느 일본 무크지에 실린 초호기 사진 하나가 너무 멋져서.. 나도 커서 꼭 저걸 만들어보고 싶다고 생각만했던게 30여년 전이네요..
0호기와 2호기도 마찬가지였지만..
가장 신경쓴 부분은 이녀석을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초호기의 베이스와 발바닥 접촉 부분이 너무 작은데 비해
감당하는 무게는 셋중 가장 무거웠기에...
베이스의 팔은 누구의 팔일까요?
리리스? 리림? 레이? ^^;
사이좋은 아스카와 신지의 투샷 입니다.
완성되서 한자리에 모인 삼진에바... 시작부터 3마리 전부 완성까진 반년정도 걸렸지만...
이 풀샷을 남기기위해 30년을 기다렸던것 같습니다. 올해 저 혼자 약속한 작은 프로젝트로서 가능할까? 했는데...
해를 넘기기전에 마무리해서 기쁘네요.. 여기까지 봐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리며...
모형인들 모두 즐거운 연말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