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드래곤 A Weekend of Heroes
2004-07-07, HIT: 7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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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모형 동호회' 자격으로 참가한 유일한 부스인듯 했습니다
남가주(남부 캘리포니아) 의 AFV 모형동호회중 하나인 T-Factory 의 부스입니다
그동안 이런 저런 전시회에서 보았던 많은 작품들이 있더군요
독특한 AFV 색칠로 유명한 Rhode Williams 씨의 작품입니다
(참고로 T-Factory 의 회장)
Tamiya Con 2004 에서도 보았던 그의 타이거
사실감 넘치는 특유의 색감이 좋더군요
Ken Swartz 씨의 작품 (이 분도 이 동호회의 회원이었나?)
'이리와 냐옹아~~~' 하며 작은 고양이를 얼러대는 미군의 대사입니다
헛간의 뒷편엔 진짜 큰 고양이(?!) 인 타이거가 도사리고 있지요
Ken Swartz 씨는 아마도 해마다 디오라마를 적어도 열개에서 스무개 이상은 제작하는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물농장' 을 연상시키는 장식
미싱 링크스에서 본듯한 작품
아마도 Rhode William 씨의 작품일듯
내부까지 모두 재현한 작품입니다
아직도 진행중인듯..
공수부대 장교와 저격수
역시 Rhode William 씨의 작품
두대의 판터를 이용한 쿠르스크전 디오라마
특이한 베이스를 사용한게 눈에 띕니다
참호속에 널부러진 소련군 시체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진이 많이 흔들렸군요
참호의 난리통을 눈여겨 보시길...
옆의 널부러진 소련군 시체는 너무 잔인하지 않은가 싶은데...
사실적이지만요
이 사진 역시 심하게 흔들렸는데
폭탄 구덩이 옆의 고인 물을 보세요
A Dangerous Joyride--한국말로 하자면 '위험한 즐거운 승차'(???????)
지뢰'폭파' 차량 (!!) 으로 쿵쿵쿵 지뢰밭을 밟으며 놀고 있는 모습입니다
폭파된 지뢰덕분에 파헤쳐진 흙을 보세요
행사장 내를 시도때도 없이 돌아다니던 1/6 스케일 탱크들
1/16 탱크들과는 또 다른 맛이 있더군요
보다 묵직하다고나 할까....
미군 공수부대원을 재현한 매니아들
행사장 내에는 독일군, 소련군, 미군 으로 군장을 차려입은 수많은 매니아들이 있었습니다
M5 경전차 앞의 미군으로 군장을 차려입은 사람들
BA 64
정말로 조그만하더군요
옆에 있던 Sd.kfz 222 와 거의 비슷한 크기?
생긴게 볼품이 없어서인지 사람들도 보는둥 마는둥
용산 전쟁기념관에 이것이 있었는지 가물가물 하군요
이런 저런 액션 피규어중에는 밀리터리가 아닌 물품들도 많았습니다
버피 뱀파이어 시리즈와 007 등등 영화의 피규어들
릭 윤의 피규어
"보귀 흉화군"
"우륀 숭뤼 활꿔야"
갑자기 웃음이....^^
징크스 (징스?)
할리 베리의 피규어
아앗 버피의 피규어
새라 미셸 겔러의 뚱한 표정이 어떻게 재현되었나 궁금해서 열어보았더니...
정말 뚱하군요
항상 영화나 애니의 모형을 볼때마다
'정말 닮았다!' 라고 생각될때는 정말 드문것 같습니다
유일하게 닮은 피규어들은 '오 나의 여신님' 중에서도 정말 간간히...
카우보이 비밥의 페이 발렌타인 피규어 시리즈는 정말 닮은것 같던데...
포커 3엽기 (맞나요?) 가 날아가고
그 아래에는 소년이 쫓아가는 동화같은 비네트
'붉은돼지' 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움이 있었습니다
특유한 동계위장의 스투카
일본기 치고는 색 피막이 벗겨진 정도가 너무 약하지 싶지 않았는데....그래도 매우 리얼합니다
2차대전 일본기는 이런식으로 전시할 경우 매우 돋보이는것 같더군요
포케불프의 색감이 그윽합니다
스케일이 1/32 인고로 상당한 크기를 자랑하던 작품
2003년 Tamiya Con 에서 보았던 작품인데
1/16 풀 스크래치 M1A1 입니다
1차 걸프전 당시를 재현
베트남전이나 걸프전이나 미군들은 항상 플레이 보이를.....
사실감을 높여준다고 많은 모델러들이 플레이 보이 잡지를 쓰는데
솔직히 너무 자주 등장해서 식상한 감마저 있습니다 ^^
하지만 이 아이템만큼 사실성을 높여줄 아이템도 적기 때문에...
날아가 버린 이라크 군의 탱크 포탑
이런 저런 참고 서적들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월차 팍팍 써가며 데이트 한다면 일은 언제할것인가!'
솔로부대 포스터가 생각나는-----
소련군 리인엑트먼트 동호회의 부스
이런 저런 진귀한 아이템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43~44년 사이에 우크라이나와 폴란드에서 있었던 수많은 소련군의 공세중 항상 적진에 먼저 투입되어 적지에서 정보를 수집하거나 빨치산과 연계하여 작전을 벌이던 razvedchiki 정찰대의 저격수용 위장복입니다 (매우 귀한 아이템이라는.....)
razvedchiki 정찰대는 스페츠나스의 전신입니다
소련군 아이템은 '보는것만으로도' 왠지 가슴 한구석이 '뭉클해지는' 것은 많은 모델러들이 느끼는 감정일 것입니다
그들이 당해야 했던 고통이 다른 나라들과는 비교가 안될만한 엄청난 것이었기 때문일까요....
일부러 거만한 포즈를 취해달라고 부탁한 소련군 군장 매니아
1/6 스케일 전차 기동시험을 보이고 있는중..
솔직히 타미야만큼의 재미는 없더군요
이런 저런 귀한 물건들이 제법 '싼' 값에 나왔더군요
하지만 이런 벼룩 시장에 그야말로 '한밑천 건지려고' 나온 좀 이상한 분들도....
시중 가격보다도 훨씬 비싼 가격에....물론 한정품이나 희귀품이라면 충분한 가치가 있지만 일반 모형가게에서도 구할수 있는 흔한 제품을 더 비싸게 판다는건 정말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레오폴드
행사 첫날엔 90불이었는데 '처분해야겠다' 는 생각에서인지 이튿날엔 80로 가격을 내렸더군요
드래곤의 can.do 시리즈
1/35 스케일인데 제법 정밀한 색칠로 조금씩 입지를 마련해가고 있다는...
완성된 모형의 판매에 그다지 부정적이진 않지만 막상 '일반인'들이 "이거 네가 만드는 그런거 아니야?" 라는 말을 할때 그다지 듣기 좋진 않더군요 ^^
1/6 액션 피규어용 옷들과 장비품들
종류가 워낙 방대해서 정신 없더군요
이게 바로 forces of valor 시리즈
스케일은 1/32 인데...
아예 '완벽한 디오라마' 를 판매하는 것이죠
아마도 인건비가 싼 중국에서 만들어지는것 같은데
제법 정밀한 완성도를 자랑하는 덕분에 적지 않이 '마음이 상하는' 그런 제품들인듯 싶습니다
슈빔바겐도 제법 정밀합니다
프라모델과 비교하면 다소 투박합니다만 전체적인 프로포션과 분위기등은 뛰어난 수준입니다
철조망, 샌드백 등등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하프트랙의 웨더링을 눈여겨 보세요
정작 트랙 안쪽은 깨끗한...^^
실제로 많은 모델러들이 범하는 실수이기도 하지요
이런 제품들도 있더군요
색칠된 인형 시리즈
온갖 다양한 아이템들이 있더군요
판매부스의 홍보용 디오라마나 비넷들
하얗게 위장한 저격수를 보세요
누더기로 위장한 모우저 소총
'천하모형' 이라는 '로렌하이츠' 에 위치한 모형점에서 본 1/6 디오라마
죽은지 조금 오래 된듯한 공수부대원과 그를 수습하는 위생병의 모습입니다
악취때문에 수건으로 코를 틀어막은 모습
시체는 얼마나 고통스럽게 죽었는지 표정을 보세요
털이 복실복실한 당나귀 (노새?)
독특한 전시방식이 돋보였던 소련기들
팬서
시상식 시간입니다
모델러들이 결과에 따라 '서로서로에게 상을 주는' 기현상이 벌어졌습니다
보기 재밌더군요
솔직히 타미야에 비해서 드래곤의 시상식은 무척이나 산만한 분위기였습니다 ^^
부스 관계자들은 여전히 마케팅 중이고 관람객들도 어수선~
드래곤 관계자들은 모두가 하나같이 독일 국방군의 동계위장복 (한쪽면은 백색 한쪽면은 스프린터 위장패턴) 을 입고 행사를 진행하고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하나 구하고 싶었는데....(겨울에 놀러갈때 좋을듯)
이 사진이 마지막입니다
보여드릴 사진도 너무 많고 설명드릴 것도 너무 많아서 거의 일주일에 걸쳐서 '나누어서' 올려드렸는데 잘 즐기셨길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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