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09 CALIFORNIA SHOW 참관기
2009-03-30, HIT: 4003
정권희, 외 21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이동욱
2009년 캘리포니아 쇼 참관기를 올려봅니다
일주일 밖에 안되었는데 이런 저런 사이트에서 많은 사진이 벌써 올라왔기에 식상한 느낌마저 드는데요(?!)
저도 2003년에 출품한 이후로 오랜만에 또다시 출품해 보았구요, 그리고 운좋게 Advanced (무슨 부문이었더라?) 에서 동메달을 딸수 있었습니다
여느해와 마찬가지로 원영진님께선 여러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하셨고 (축하!)
그런데 오시기로 하셨던 김유준님은 어떻게 되신겁니깟! (버럭! ㅋㅋ)
수상을 떠나서 오랜만에 이런 모형행사에 참석할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첫 사진은 요즘 '한창 잘 나가는' 디에고 루이나의 작품들입니다
마음에 든다면 좋아요와 댓글을 남겨 주세요. 제작자에게 많은 격려가 됩니다
오스만 투르크 '예니체리' 의 모습
노장(?) 의 노련함이 뭍어나는 작품입니다
송영복님의 '영 미니어처'
해외에서도 아주 좋은 반응을 받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디에고 루이나 특유의 인형색칠을 눈여겨 보세요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검투사' 의 모습
딱 보니 '존 로젠그란츠' 인줄 알았습니다
차분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의 색칠을 눈여겨 보시길...
올해에도 좋은 성적으로 수상한걸로 기억합니다
이대영님이 원형을 맡으셨던 워리어제 인형들을 이용한 디오라마
'폴란드 창기병의 돌격'
역시 캘리포니아쇼의 대세는 '남북전쟁' 또는 '나폴레옹시대' 의 인형들입니다
쉐도우 박스 디오라마...
피터팬의 등장을 다룬 모습인데...
아기자기한 방의 모습이 잘 재현되어 있습니다
인형의 색칠은 그렇게 뛰어나지 않은게 조금 아쉽군요 (응?)
대다수 출품자들이 디스플레이에 대해서도 많이 신경쓰는 편입니다
이런 저런 구도를 결정해 놓은뒤 고급스런 벨벳천으로 '적절히' 마무리하는게 대세인듯...
인디언의 모습인데 (요즘은 Indian 이라는 호칭은 많이 쓰지 않습니다 Native American 이라는 호칭을 쓰지 않으면 구시대적 인간이나 인종차별주의자라는 오해를 사기 쉽죠)
뒷모습의 정교한 문양을 잘 보여주기 위해 작은 거울까지 동원했군요
바이킹의 모습
'오스프리' 자료집에 나온 바로 그 모습 아닌가요?
'Spartans!' 라고 외칠듯한 갑빠의 대왕님...
인형도 인형이지만 베이스의 낙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멋들어진 사무라이의 모습
올해는 아쉽게도 조선장수의 모습이 하나도 보이지 않더군요
여러 명의 작가가 제작한 인형
너무나도 박력있는 모습이 멋있어서 일겁니다
2차대전 전문 모델러가 히스토리컬 피규어 제작시 배경지식이 좀 부족하듯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인듯 싶습니다
'노르망디 1941' 이라는 제목이 붙은 작품인데
아무리 보아도 시대배경과 복장이 조금 아닌듯?
그래도 색칠이 멋지니 대략 통과.....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모습을 재현한 작품
참으로 여러가지 장르의 작품들이 등장합니다
넬슨제독의 '끝나지 않은 편지' 를 재현한 모습
넬슨 제독이 자신의 아내에게 쓰는 편지의 사본과 그의 아내 초상화 등등
디스플레이에 많이 신경을 썼더군요
원영진 님의 작품
또다시 '전차썰기' 로 멋진 구도를 연출하셨는데요
초정밀 인형색칠을 허접한 사진으로 망쳐놓아서 죄송하네요
'선생님...저 공수부대 인형은 너무 자주 등장하는것 같다능....^^'
총에 맞은 병사의 표정에 제가 다 표정이 일그러지더군요
간만에 만드신 디오라마
좀처럼 요즘은 '떼거지 디오라마'(<-선생님 본인의 표현입니다 ^^) 를 제작하지 않으시기에
전 반가웠던 작품이었습니다
참고로 저 88은 드래곤이 아닌 타미야 것이라는 (허걱!)
벌써 이런 저런 싸이트에서 많은 사진이 올라온 관계로 전 세부사진은 패스~
역시 금상 수상...
인형도 인형이지만 자잘한 소품들이 더 눈길이 가던 작품
이 작품은 원영진 님의 작품이 아닙니다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을것 같아서...)
인상적인 구도의 헬기 디오라마
사다리에 매달린 인형들은 실제로 '흔들 흔들' 거리더라는....
'어여 올라와!' 라고 외치는 듯한 특수전 병사들..
마음에 든다면 좋아요와 댓글을 남겨 주세요. 제작자에게 많은 격려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