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시즈오카 하비쇼 Part I
2009-05-18, HIT: 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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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시즈오카 호비쇼를 다녀왔습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소재가 정말 다양하고 관람인원이 정말 남녀노소 폭이 넓었다는 것.
모델러들끼리 제작기법에 관해 질문답변하는 모습도
'이 전시용 턴테이블도 직접 만든 것이냐'등의 비 동호인의 실없는 질문에도
성실하게 답변해주는 환갑넘은 모델러 할아버지의 모습도 정말 좋아보였습니다.
할머니 손잡고 와서 하세가와 부스에서 계란비행기를 여러대 챙기는 꼬맹이도,
작품에 대한 감상을 서로 이야기하는 노부부의 모습도 왠지 부럽게 느껴졌습니다.
사진으로 봤던 이대영 선생님의 작품도 직접 봤습니다.
사진으로만은 절대 느낄 수 없는 박력이 느껴졌습니다.
제가 느꼈던 박력을 사진으로 전할 방법이 없어서 감히 작품사진을 올리지 못하겠습니다.
매번 모형 전시회를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스케일 모형은 역시 직접 스케일을 느끼면서 봐야 제대로 감상 할 수 있다는 것.
개인적으로 사진빨의 덕을 잘 보고 있는 편이라 오히려 자신있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하루종일 서있다가 들어왔더니 피곤하기도 하고
내용이 너무 많아서 조금 나눠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p.s.
인사드리고 떠나려고 했는데 정기영님이 안계서서 인사드리지 못하고 떠나서 아쉬웠습니다.
외국에서 같은 취미 가진 한국분들 보면 왠지 더 반가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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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모델링 매뉴얼의 표지작품이었던 것으로 기억
23년전의 개인적인 추억이 있는 모델이라 발매후 필매아이템
보는 사람이 눈이 아프다는 이타샤(痛車).
아키하바라 근처에 가끔 이런차들 돌아다니는 것이 보인다.
정교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오토모델.
철판을 망치로 두들겨서 만든 듯.
은박 씌우는 작업은 요즘 유행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대단
뭐 이건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기술력의 승리
아카데미 제품. 은빛기체 표면작업이 아주 인상적
1/72 스케일이라고 믿을 수 없는 무시무시한 리벳작업.
구경하는데도 눈알이 빠질 정도.
도데체 이런 모형들은 어떤 공구로 작업을 하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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