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 F/A-18D Hornet (HobbyBoss)
2009-06-02, HIT: 7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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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봉
작년 10월경에 만든 하비보스 F/A-18C 호넷과 킷 품질은 동일합니다. 당시의 킷은 이미 D형을 같이 만들 수 있게 되어있었죠..D형으로 복좌라는 것 이외에 모든 구성품이 동일합니다. 하비보스제품이란 것이 찍고 파기에 대해 어느정도 해방이 되고, 풍부하게 들어있는 무장등은 좋으나, 조립성에 있어서 끊임없는 퍼티질을 요구하고, 작업에 까탈스럽게 분할이 되어있더란 거죠..더우기 데칼 빼먹는 것은..크헐~~ 지난번 C형도 그러했는 데, 이번엔 무사히 넘어가길 바라며 작업을 했네요^^...
자작한 부분과 디테일업한 내용은 뒷 부분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베이스는 액자를 바탕으로 아이소핑크 30mm 짜리 위에다 포맥스 2mm 짜리를 목공풀로 접착했습니다..줄긋고 도색하고..테두리는 모델링페이스트로 바르고 마른후에 아크릴로 도색해주었습니다.
지상세트는 이탈레리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참, 인형 칠하기 쉽지않습니다. 인형연습을 본격적으로 해봐야겠어요...아자아자~~.. 앞에 헬맷을 쓴 녀석이 저^^,,뒤에 따르는 조종사가 이웃분 (분명 덧글 달겁니다^^)...
노즐 디테일업 작업한 결과네요.
이번 작업에 신경을 나름 많이 쓴 캐노피 디테일업 결과네요. 실기 사진 봐가며 작업했습니다. 뒷부분에 따로 정리가 되어있답니다.
콕핏 도색을 합니다. 락카 73으로 기본색을 올리고난후에 대충 마스킹하고, 모처럼 에나멜 검정으로 에어브러슁 했습니다. 근래에 귀찮아서져서 붓질로 검정을 칠해버렸거든요.. 이후 면봉으로다가 계기판을 포함한 버튼류를 긁어주면 바탕색이 쉽게 드러납니다. 그리고 난 후에 락카 실버로 드라이브러슁해줬습니다. 나중에 베이스 만들때 조종사들이 나와있을 것이기때문에 계기판은 꺼져있습니다. 버튼들 중에 포인트로 빨강색으로 몇 개 칠해주었네요...
이 킷은 처음부터 끝까지 퍼티 작업의 연속이 되네요.
1) 우선 밀핀자국을 없애기 위해 퍼티질을 하고, 사포로 깔끔하게 정리해 뒀습니다.
2) 랜딩기어베이부에 대한 디테일업 작업..실기 사진을 참고한다고 하지만 어느정도 비슷하게 만들기보다는 제멋대로 해보는 것이랍니다. 재료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테스트?ㅋㅋ..허접하지만 도색해서 마무리하니 만족스럽다능^^..
3) 수평안정판을 가동식으로 만들어주기 위해 핀바이스로 구멍뚫고 철심박기^^..동체 조립후 표면 정리 하고서는 붙여줘야겠습니다.
4)저건 뭣에 쓰는 물건인고 하니, 캐노피가 닫힐 때 고리역할?을 하는 것을 표현하고자 프라판에 구멍내고 작게 가공해 뒀답니다.
동체 전체적으로 패널라인을 살짝 한번씩 다 긁어주고, 아카데미 1/32스케일 F-18D형의 작례를 보고서 추가로 리벳팅을 해줬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위 오른편 사진에 리벳 찍은 게 잘 보이네요.. 이킷은 캐노피 덮개를 미리 다 붙여줘야 합니다. 이 부분도 퍼티 작업이 필요한데, 저 커버 부분을 덮어보니 허걱~~~..저런 공간이...이런..
하는 수 없이 아래 좌측 사진에서처럼 프라판을 대주고 경사로 갈아주고, 비어있는 앞부분도 프라판을 오려서 붙여줬습니다. 저 부분이 펑~ 뚫려있진 않겠죠^^..붙여서 퍼티작업을... 암튼 이 킷은 즐거운 마음으로 퍼티작업을 해야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또한가지는 콘솔 좌우 옆면이 떠서 보기에 안좋아 프라판을 대는 김에 디테일업 작업을 제맘대로^^ 해줬습니다. 사각형으로 자르고 그 위에 프라봉 0.8mm 짜리를 잘라서 버튼류들을 표현해 줬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위 첫번째 사진중 (4)에서 잘라서 만든 것을 붙여준 모습니다. 캐노피 디테일 업 작업이 후달릴 것 같습니다, 갈고리 표현을 해주려면 말이죠...
이 킷의 가장 큰 단차를 보이는 곳이죠..에어인테이크부분입니다. 전에 C형이랑 다를 게 없습니다. 그땐 어찌할 까 고민했지만 이번엔 파악된 거니 걍!~ 작업들어갑니다. 인테이크 부분을 사포질을 해서 잘 맞춰줘도 되겠으나, 그런 생각을 한 것은 이미 때늦은 후회^^..1) 최대한 기체에 붙입니다. 그리고 실기사진을 참고로 하여 프라봉 얇은 놈으로 해서 두개씩 화살표와 같이 붙였습니다. 2) 위에서 보면 저리 단차가 생깁니다. 3) 런너를 늘려서 일단 메움질...그리고 퍼티질...사포질..연이은 리벳 다시 살려주기.... 4) 그리고 붙여줄 부품들은 다 붙여주었습니다.
노즐 공사입니다.
우선 전동공구로 내부를 갈아습니다. 그리고 다음사진처럼 했으나, 너무 두껍죠..이건 아니란 생각이 퍼득듭니다. 저 플라판이 0.2mm 두께인데 너무 두꺼워보입니다. 그래서 세번째 사진처럼 다시 작업했습니다. 0.14mm 프라판입니다...나름 만족모드입니다^^..
사출좌석은 사진처럼 썰렁하기 그지않습니다. 그래서 왼쪽과 같이 은색 라인테이프(폭 0.5mm)를 사용해서 벨트를 표현하고, 가지고 있는 가장 얇은 황동선을 이용해서 버클을 표현해 주었습니다.
다 마무리가 된 것이 두번째 사진이구요..
세번째 사진이 도색 완성입니다. 유화워싱 살짝해 주었구요.
캐노피 아래 부분에 후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고는 골이 있는 부분을 순접으로 채워버렸습니다.^^ 그리고 도색후에 미러등을 실기사진을 참고로 해서 표현해 주었구요..
미러(mirror) 등등을 붙여주려고 순접질을 했는 데, 접착경화제를 뿌렸더니 캐노피가 더러워지네요..금방 닦이지도 않고해서 중성세제를 풀어서 씻어주었지만 별 효과는 없었고, 말리고 옮기는 도중에 놓치는 바람에 미러 하나 떨어지고, 후방에 한군데 부러지고..에구..암튼 이런 작업은 조심스레 해야함을 다시 한번 느끼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제가 한 일주일정도 나타날 수가 없습니다..감사의 덧글을 달아드리는 건 주말이나 가능하겠네요..그럼 즐프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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